사람이 어떠한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린다고 하지만 적어도 인간의 상식을 벗어난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는 게 정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화성인 바이러스”에 하다 하다 별게 다 나오나 싶더니 A4용지까지 먹는 여자가 나올 줄 누가 알았을까 싶습니다.
보통 “화성인 바이러스”나 “안녕하세요” 출연하는 대부분의 기고한 사연 출연자들은 대부분 쇼핑몰 홍보를 위해서 저런 사연 하나 만들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인데도 방송에서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위해 방송에 내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종이를 좋아한다는 A4쌈녀도 정작 그 종이를 요리해서 먹을 때는 표정이 변하면서 정말 맛없게 먹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실제로 종이를 요리해서 먹지 않으면서도 방송과 자신의 홍보를 위해서 억지로 종이를 먹은 거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A4용지뿐만 아니라 한지, 휴지, 신문지, 달력, 명함, 책 등 거의 모든 종이를 나만의 개성 있는 다양한 레시피로 즐긴다는 말을 듣는 순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짓말도 이런 거짓말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말이 사실이라는 증거를 보여줘야 하는데 방송에서 시식 시범을 보인 게 전부였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한 달 동안은 종이를 먹으며 생활하는 장면을 보여줘도 진짜라고 믿기 어려운데 말입니다.
그리고 자신만 그렇게 먹으면 될 것을 전문의 소견도 없이 종이가 변비치료제라고 말을 하는데 꿀밤을 한대 때라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자신의 잘못된 정보 전달로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사람다울 때가 가장 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사람이 종이로 요리를 만들어 먹고 휴지로 죽을 끓여 먹는데 그게 사람이겠습니까. 이건 하루빨리 병원부터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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