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이 벌써 일본에서 4번째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단기 활동으로 끝날 것 같았던 시크릿이 이처럼 일본 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이번에 새로운 신곡 "트윙클 트윙클"로 또다시 일본 공략에 나선 것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노래가 히트를 치기도 전에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TV 도쿄 애니메이션 "나루토" 테마곡으로 삽입이 결정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과연 시크릿이 이런 기회를 잘 살려서 "트윙클 트윙클"로 일본 팬들을 사로잡을지 그 기대치가 더 높이지 있습니다.
이처럼 전효성은 분명 멤버들과 같은 의상을 입었음에도 특유의 글래머스러운 몸매 때문에 더욱더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는데 최근 들어 과감해진 변신을 통해 전효성은 시크릿에서 가장 섹시한 멤버로 탈바꿈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는 과거 멤버 징거가 가장 파워풀하고 섹시함에 대명사였다면 이제는 전효성의 시대로 넘어왔다고 할 만큼 그 인기와 주목도가 변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제는 베이글녀라는 명칭이 붙을 정도로 대단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전효성의 변신을 두고 국내 팬들의 환호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불만이 솔직히 많은 게 사실입니다. 국내 활동에서는 이처럼 파격적인 가슴라인까지 드러내며 무대 활동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특히나 안 그래도 국내 걸 그룹들이 일본에만 가면 이처럼 파격적인 변신을 하게 되는데 시크릿도 예외 없이 이런 변화된 모습을 보여줘 조금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 소녀시대나 카라도 일본에서 노출을 감이 한 이런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줘 화제가 된 적이 있었고 아이유도 일본에서 과감한 포즈의 화보를 찍어 논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국내 걸 그룹들의 현지화 전략은 어쩔 수 없을 듯합니다. 인기를 끌고 주목을 받기 위해서는 나름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나가다 보니 부작용도 많은데 한국 걸 그룹들이 너무 가벼워 보이고 지나칠 정도로 일본어로 된 노래를 발매하다 보니 KPOP의 위상을 오히려 깎아 먹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현상은 일본에 진출하고 있는 한국가수들의 공통적인 문제이기에 딱히 시크릿만 그렇다고 비난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국내 기획사들이 일본 진출에 앞서 공통적으로 어떠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일 뿐입니다.
시크릿이 올 초 3월에 "Secret 1st Japan Tour SECRET TIME 2012"라는 타이틀을 달고 일본 첫 투어를 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콘서트는 성공리에 끝났고 당시 공연했던 장면이 공개되면서 난리가 난적이 있었지요. 이 공연에서 마지막 솔로 무대에 등장했던 전효성의 춤이 크게 화제가 되었기 때문인데요. 당시 전효성은 비욘세의 "Naughty Gir"는 물론 "Crazy in Love"를 연달아 완벽하게 춤과 함께 소화해 일본 팬들을 쓰러지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이런 아쉬움 속에 시크릿은 6월까지 일본 활동을 끝마치고 7월 새로운 앨범으로 국내 팬들에게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 발매한 곡이 이번 앨범에도 포함될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일본 활동 때보다 더 과감한 변신이 없다면 국내 팬들은 크게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기대가 되는데 과연 시크릿이 올 7월 어떻게 국내 가요계를 달구어 놀지 상당히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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