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에 대한 비난이 이젠 도를 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한가인에 대한 옹호성 글은 전혀 환대를 받지 못하고 있지요. 왜 비난 만이 환대를 받는 "해를 품은 달"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전 그 반대의 의견도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인이 단지 연기를 못 했다고 해서 매일 같이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도 없고 정당한 비난도 하루 이틀 삼일이 넘어가면 이건 비난이 아니라 그저 마녀사냥에 불과하지요. 한가인이 싫으니 마치 죽어라는 식으로 비난으로 몰고 가는 행태이니까요. 그런데 공교롭게도 한가인이 무녀로 나오니 마녀가 아닌 무녀사냥을 즐기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분명한 것은 한가인의 연기력이 갈수록 나아지고 있고 지난 10회까지 마무리가 되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상당히 한가인에게 호의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게 설상 이제 한가인에 연기력에 익숙해져서 이건 아니건 초반의 한가인에 대한 비난이 상당히 많이 없어졌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는 것이지요.

전 한가인에 연기력에 대해 비난하시는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왜? 한가인만 탓하는지 말입니다. 분명히 "해를 품은 달"에서 연기를 못 하는 사람이 한가인뿐만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단지 한가인이 여주인공이라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여자의 적은 여자이기에 그냥 한가인이 싫은 걸까요? 그렇다면 단지 나이 먹고 김수현과 커플이 된 것이 배가 아픈 것일까요?


제가 왜 이런 말을 하냐면 지금의 한가인에 대한 비난은 이미 그 도를 넘어서 버렸기 때문입니다. 비난이란 모름지기 어느 정도 형평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끝도 없이 일방통행만 한다는 것이지요. 이는 악플을 다는 네티즌들도 그렇고 비난하는 여론에 편승한 블로그나 "해를 품은 달" 시청자 게시판에 한가인을 이유 없이 무조건 비난하는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연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고 발연기에 대한 마음이 들지 않아서 무조건 욕만 하며 그렇게 한가인이 불만이라면 이런 분들에게는 "해를 품은 달"을 더는 보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이 과감히 채널을 돌리라는 것이지요.

벌써 "해를 품은 달"이 중반까지 왔습니다. 여주인공의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중간에 교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그리고 한가인도 스스로도 이미 욕을 먹을 만큼 먹었고 발연기에 대해서 지겹도록 비난을 받고 지적을 받았기 때문에 더는 그런 말 하지 않아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렇기에 방송에서 계속 나아진 연기력이 나오는 있는 것이고요.

전 적어도 "해를 품은 달"의 진정한 시청자라면 응원하는 팬이라면 이제는 비난보다는 잘할 수 있다는 말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할 때라고 봅니다. 오히려 막방까지 비난만 늘어 논다면 그야말로 한가인보다는 그런 비난하는 사람들이 "해를 품은 달"을 망쳐 놓는 거나 다름이 없을 테니깐 말입니다.

이제는 한가인의 트집을 잡다가 잡을 것이 없으니 회상신 가지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회상신은 제작진이 넣는 것이지 한가인이 넣는 것도 아니고 이야기의 문맥 흐름상 회상신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전개를 늘어뜨리려고 일부러 PD들이 자주 쓰는 수법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게 한가인의 잘 못일까요. 회상신이 많이 나왔다고 연기자에게 굴욕일까요?

제발 한가인을 이젠 좀 내버려 두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는 사람 불안하게 계속 흔들지 말라는 것이지요. 이렇게 드라마가 계속 진행될 때까지 비난만 일삼는다면 어느 배우가 견뎌 내겠습니까. 연기를 못 한다는 것은 배우에게 있어 치명적인 약점이고 굴욕인 것은 맞지만 적어도 사람이 숨을 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열어두고 비난을 하라는 것입니다.

오로지 한가인만을 헐뜯고 비난하고 욕하고 짓밟고 마녀사냥을 하며 마치 여론의 대세인냥 그러지 말라는 것입니다. 도대체 그렇게 해서 얻는 것이 무엇입니까? 쾌감이나요? 아니면 짜릿함이나요? 아니면 한가인이 무슨 죽을죄라도 지었습니까? 전 모두가 한가인을 못마땅해 비난하는 사람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합니다. 그녀의 연기를 좋게 보는 시청자도 분명히 있고 더 나아질 거라고 응원하는 시청자들도 상당히 많으니까요. 무조건 "해를 품은 달"이 끝남과 동시에 비난만을 앞세우는 분들 자신들이 그렇게 평소에 완벽한 사람이었는지부터 되돌아 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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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