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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04 화성인 A4쌈녀에 경악, 종이까지 먹어야 했나 (9)

사람이 어떠한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린다고 하지만 적어도 인간의 상식을 벗어난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는 게 정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화성인 바이러스”에 하다 하다 별게 다 나오나 싶더니 A4용지까지 먹는 여자가 나올 줄 누가 알았을까 싶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이 A4쌈녀는 자신이 지난 2년간 먹은 종이의 양이 책 한 권은 된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종이를 먹기도 했습니다. 특히 A4쌈녀의 말에 따르면 “A4용지를 면으로 잘라 살짝 데친 후 짜장을 부으면 짜장면, 초고추장을 부으면 쫄면, 미크소스를 부으면 스파게티가 된다” 말해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말을 들으면서 현재 이 여자 분에게는 종이를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먼저 정신감정을 받아 보는 게 좋을 듯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는 사람이 미치지 않고서야 종이를 데쳐서 먹거나 소스를 뿌려 먹는 것이 도저히 정상으로 보일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충격적인 장면을 어린아이들이 따라 할까 걱정인데 아무리 자신의 목적을 위해 잡은 콘셉이라고 하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 것이었습니다.

보통 “화성인 바이러스”나 “안녕하세요” 출연하는 대부분의 기고한 사연 출연자들은 대부분 쇼핑몰 홍보를 위해서 저런 사연 하나 만들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인데도 방송에서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위해 방송에 내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종이를 좋아한다는 A4쌈녀도 정작 그 종이를 요리해서 먹을 때는 표정이 변하면서 정말 맛없게 먹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실제로 종이를 요리해서 먹지 않으면서도 방송과 자신의 홍보를 위해서 억지로 종이를 먹은 거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A4쌈녀에 따르면 “녹색종이는 상추 맛, 빨간 종이는 딸기 맛, 검정종이는 밥에 싸먹는 그 김 맛”이 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 말이 사실이라면 그녀는 절대 미각의 소유자가 아닌 미각을 못 느끼고 상상으로 맛을 보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어떻게 색소만 들어간 종이를 가지고 그런 맛이 느껴진다는 것인지 정말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분명해 보였으니까요.

심지어 A4용지뿐만 아니라 한지, 휴지, 신문지, 달력, 명함, 책 등 거의 모든 종이를 나만의 개성 있는 다양한 레시피로 즐긴다는 말을 듣는 순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짓말도 이런 거짓말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말이 사실이라는 증거를 보여줘야 하는데 방송에서 시식 시범을 보인 게 전부였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한 달 동안은 종이를 먹으며 생활하는 장면을 보여줘도 진짜라고 믿기 어려운데 말입니다.

거기에다 A4용지로 고기를 싸먹고, 화장지로 죽을 끓여 먹고 이게 제정신에서 할 수 있는 것인지 참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특히 화장지의 경우 먼지가 많고 얼마나 유해한데 그걸로 죽을 끓여 먹는다는 발상 자체가 스스로 몸을 학대하고 자학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딸의 모습을 부모님이 본다면 얼마나 충격에 빠질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자신만 그렇게 먹으면 될 것을 전문의 소견도 없이 종이가 변비치료제라고 말을 하는데 꿀밤을 한대 때라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자신의 잘못된 정보 전달로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사람다울 때가 가장 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사람이 종이로 요리를 만들어 먹고 휴지로 죽을 끓여 먹는데 그게 사람이겠습니까. 이건 하루빨리 병원부터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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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