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연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2.01.20 해를 품은 달 절대동안 한가인, 비난 잠재운 3초 (16)

-한가인 3초 등장으로 잠재운 나이 논란
"해를 품은 달"에서 한가인이 아직 단 한번 대사를 한 적이 없는데 한가인에 대한 비난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그 중 욕을 먹는 가장 큰 이유가 주인공인 김수현과 어울리지 않는 캐스팅이라는 것입니다. 한가인이 절대 동안이라고 해도 나이 차이가 너무 나니 몰입이 안 된다는 것인데 한가인이 첫 모습을 드러낸 6회에서 이러한 비난이 잘못된 것임을 그대로 증명해 주었지요.

한가인은 마지막 단 3초의 장면으로 자신의 동안 얼굴을 여지없이 드러냈고 실제나이는 자신보다 어리나 드라마에서 동갑으로 나오는 중전 보경보다 훨씬 앳되고 젊어 보이는 얼굴이었습니다. 이는 주인공인 김수현과 함께 있어도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는 것인데 한가인을 욕하려면 중전은 물론, 노안으로 돌아온 허염의 충격적인 모습까지 모두 같이 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인 연기력 욕할 자격 없는 성인 연기자들의 발연기
그다음으로 한가인에게 가장 많이 지적된 것이 바로 연기를 못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가인은 아직까지 사극에서 연기를 보여준 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벌써 연기력 논란이 번진 것이지요. 6회에서도  얼굴이 3초만 나오고 끝났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발연기 논란이 일어날 수 있는 걸까 의문이 듭니다. 방송을 보지도 않고 섣불리 판단하는 비난의 잣대는 마녀사냥과 다를 바 없고 색안경을 낀 채 편견에 사로잡혀 자신들의 주장이 옳다 한가인을 매도하는 짓은 정말 어리석어 보일 정도이니깐 말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연기력 비난을 하려면 방송을 보고 나서 그때 가서 판단해도 늦지 않다는 것입니다. 배우는 단 한마디도 안 했는데 예전의 드라마를 구질구질하게 대입시키며 연기력 논란을 일삼는 치졸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기란 못하다가도 작품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느는 것입니다. 문채원도  처음 사극 "공주의 남자"에서 그렇게 연기를 못 한다 욕을 먹었지만, 마지막에 발연기를 잠재우며 찬사를 받았던 적이 있었다는 걸 기억하실 겁니다. 한가인이 아직 연우라는 캐릭터의 연기를 펼치지도 않았고 만약 그때 가서 정말 발연기를 한다며 비난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한가인 도 사극을 해나가면서 얼마든지 연기를 발전시켜 나갈 가능성이 있기에 문채원처럼 연기력에 대해 또 다른 평가를 받는 계기도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해를 품은 달"이 아역에서 성인 역으로 바뀌면서 우려는 현실로 드러났고 아역에 대한 후유증이 꽤 컸습니다. 첫 등장 하며 훤의 역을 했던 김수현은 매치가 안 됐고 초반에 연기력이 불안하게 흔들리기까지 했지요. 그나마 화를 내는 장면에서부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연기력의 안정을 가져오며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지만, 또박또박 책을 읽는 듯한 연기력과 부자연스러운 시선 처리는 더 많은 것을 배워 나가야 함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뿌리깊은 나무"에서 이도 역으로 나와 완벽한 왕의 연기력을 단 한번에 뽐냈던 송중기에 비하면 아직 벌었다는 이야기와도 갔다는 것입니다.

연기력에 있어 중전역으로 나오는 김민서도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민화 공주로 나오는 남보라 역시도 마찬가지였고요. 운 역으로 나오는 송재림도 너무 어색했으며 허염으로 나오는 송재희는 연기력은 조금 되었으나 노안으로 가장 매치가 되지 않아 안습이었지요. 그나마 배역의 일치는 안 되었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는 것은 양명 대군으로 나오는 정일우뿐이었습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정작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며 시청자의 배신을 때린 연기자는 아직 연기를 선보이지도 않은 한가인이 아니라 모두 성인 배역을 맡은 연기자들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다음 주면 익숙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역들의 이미지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 시청자의 눈과 귀가 적응이 안 되었을 뿐이니까요.

-한가인을 욕하기 위해 아역인 김유정까지 이용하는 파렴치한 비난
아역 연기자 중 가장 연기를 잘한다는 김유정을 이용해 한가인을 빗대어 비난하는 그러한 글들조차 나왔다는 것은 정말 아찔한 비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한 사람을 몰아세우려고 작정을 했다고 하지만 전혀 다른 의미의 발언까지 자신의 멋대로 해석해 이간질을 시키는데 썼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니까요.

김유정은 섹션TV 인터뷰에서 한가인의 팬임을 드러내며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가인 언니 열심히 촬영했습니다. 제가 열심히 한 만큼 보람있게 해주였으면 좋겠고요. 집에서 쉬고 계실 텐데 좀 놀러 와서 얘기 좀 같이 나눠봐요." 그런데 이 말이 어떻게 한가인을 향한 도발이고 버릇없는 말로 오해가 될 수 있는 걸까요. 앞서 김유정은 자신이 한가인 언니를 직접 만난 적이 없지만, 진짜 좋아했고 한가인 언니의 아역이 되었다는 순간 상당히 기뻤다고 말을 했는데 말입니다.

이처럼 김유정이 말하고자 했던 것은 한가인을 한 번쯤 만나 보고 싶다는 마음이었고 자신이 열심히 했으니 자신의 연기에 실망하지 않고 만족해서 보람있게 언니가 더 열심히 해주었으면 하는 의미였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오직 한가인을 비난하는 초점에 맞추다 보니 김유정의 아름다운 마음조차도 삐딱하게 받아들이고 한가인을 좋아한다는 김유정의 마음마저 상처를 입히는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고 말았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누구를 욕하고 비난하기 전에 적어도 그 사람의 치명적인 실수나 잘 못이 발견되고 나서 비난을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예언자도 아니고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미리 짐작해 그 사람을 매도하고 마녀사냥하고 비난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비난의 방식이라는 것이지요. 한가인이 앞으로 연기를 잘할지 못할지 모르겠지만, 그건 더 지켜보고 나서 그때 비난을 하든 칭찬을 하든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는 한가인을 마치 무슨 죽을죄를 저지른 죄인인 양 취급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추천은 저희 힘이 됩니다. 글을 재미있게 읽고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view on 추천 손가락
버튼을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로그인 없이도 추천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