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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09 고영욱이 제2의 주병진? 안통하는 변명 어쩌나 (2)

많은 사람들이 고영욱 사건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움을 보이고 있는 건 무언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기 때문입니다. 일단 미성년자로 알려진 당사자가 방송에서는 20살로 소개가 되었고 이걸 그대로 믿고 고영욱이 PD에게 연락처를 받아 사귀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어진 고영욱의 측근은 인터뷰에서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과 최근 만나던 사이였다는 것이 밝혔다는 것입니다. 이는 고영욱이 당시 이 여성이 미성년자라는 것을 처음부터 인지하지 못하고 만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고소가 이루어지면서 해당 여성이 미성년자로 밝혀졌고 고영욱 또한 황당한 상황이 되고 말았는데 어찌 되었건 결과가 미성년자의 관계라 고영욱으로서는 상당한 이미지 타격을 받고 말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경찰 조사에서는 고영욱의 이런 혐의만 있을 분 아직 진실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이상 고영욱이 그런 파렴치한 짓을 했을 가능성은 작다는 반응입니다.

고영욱이 이제서야 자신의 전성기를 달리며 한참 잘 나가고 있을 때에 왜 그런 문제가 되는 짓을 알고 저질렀겠느냐는 주변의 반응이 나오는 이유도 고영욱의 이번 사건의 연루가 상당히 어설프고 안타깝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둘의 관계가 합의로 이루어졌건 미성년자인지 몰랐다고 하여도 고영욱이 도덕적 비난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듯합니다.

이미 고영욱의 나이기 마흔을 바라보는 30대 후반의 나이이고 고소한 피해 여성 측과의 나이 차이가 상당히 심하다는 점에서 문제의 여성을 20살이라고 알았다고 하더라도 고영욱의 행동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는 고영욱이 연예인이라는 신분을 떠나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아버지와 딸의 나이 차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엄청난 나이 차이라는 점에서 용납되기 힘들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한 간에 고영욱이 제2의 주병진 사건처럼 꽃뱀에게 걸렸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는 아직 뭐라 단정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최근 고영욱이 잘나가고 수입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과연 주병진과 같은 케이스라 말할 수가 있을지 의문인데, 주병진 같은 경우 고소한 여성 측이 문제로 밝혀지면서 법정에서 억울한 누명을 벗으며 다시 제기에 나섰지만 그래도 상대방이 미성년자는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요즘 시대에 미성년자 여성들이 화장하고 나이를 속이고 접근을 하게 되면 당연히 몰라볼 수밖에 없는 게 사실입니다. 최근 들어 미성년자 강력범죄도 늘었고 이런 유사한 미성년자 꽃뱀류의 사건이 뉴스에도 보도될 정도로 상당히 많았다는 점에서 고영욱 또한 한순간의 유혹에 넘어가 이러한 최대 인생의 위기를 맞았을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아직은 고영욱을 향한 마녀사냥은 섣부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떠한 혐의가 인정되기 전 그의 도덕적 여성관념은 분명히 비난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특히 "세바퀴" 등 방송에서 자신 클럽에서 죽치고 살 정도라고 말할 정도로 그는 사생활이 결코 깨끗하지마는 않게 비추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는 아무리 총각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방송에서 활동하는 연예인 만큼 유흥가 생활을 마치 자랑스럽게 웃으면서 하는 것은 결코 좋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더군다나 같은 프로에 출연했던 김현철이 이미 비슷한 문제로 큰 곤욕을 치른 것을 봤으면서도 조심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위한 배우자를 찾는 게 아니라 단지 연예 목적으로만 여성을 상대해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은 고영욱 스스로에게도 상당한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이번 고영욱의 사건을 놓고 보면 우리 사회에서 연예인은 봉이라는 개념이 잡혀버린 것 같아 참 씁쓸한 점도 있습니다. 일단 불리한 폭행사건이나 이러한 고소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쪽은 연예인이기 때문에 거액의 합의금을 노리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고영욱 같은 경우는 합의가 이루어지더라도 문제인데 합의를 떠나 상대가 미성년자라는 점은 이미 형사처벌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너무 안타까운 점은 왜 실명이 이렇게 빨리 거론이 되었느냐는 것입니다. 아직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 언론에서 그의 실명을 밝힌 것은 너무 잔인했다는 것이지요. 이는 과거 김현철 같은 경우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끝까지 이니셜로 보도가 나왔던 사례와는 다른 경우로 고영욱을 수사한 수사 기간과 이를 보도한 언론에도 상당한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방송계는 고영욱으로 비상사태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가 출연하고 있는 다수의 프로그램이 줄줄이 방송을 놓고 고민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단은 대부분의 프로가 그냥 방송을 하는 입장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정확한 진실이 밝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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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