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현우의 유인나에 대한 사랑 고백을 보면서 남자가 여자를 사랑한다 말하며 고백한 게 죄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이 이런 감정은 그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고 사람이기에 좋아하는 감정이 싹틀 수 있는 것이고 사랑할 수도 있는 것인데 이걸 비난한다는 것은 말이 되질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현우가 한 달 후 군대에 간다고 해서 그의 고백이 욕먹을 것도 아니고 사랑할 자격이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이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는 것은 참 가혹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리고 지현우의 사랑 고백에 배려가 없었다고 하는데 적어도 지현우의 판단에서는 유인나와 사랑을 하고 있었다 생각했기에 내린 결론이 이었고 남자답게 사랑하는 여자를 얻고자 하는 진심이 담긴 고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남자라면 사랑하는 여자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 다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여자가 일과 사랑에서 갈등을 한다면 더욱더 강하게 누구나 밀어붙일 것이고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을 것입니다. 지현우도 마찬가지로 유인나를 놓치지 않고 싶었을 뿐이고 설상 그게 배려가 없는 고백이 되었다 할지라도 그로서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한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만약 이렇게 라도 하지 않고 그대로 군대에 가버려 유인나와의 인연이 끝나 버렸다면 오히려 차인 것보다 더 큰 후회가 되었을 테니까요.

물론 지금의 결과가 지현우에게 불리하게 흘러가고 있고 유인나는 외면하며 아무 말 하지 않고 있기에 이 사랑은 이미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정말 유인나가 지현우를 좋아하거나 사랑했다면 평소 밝은 모습과 성격대로 웃으며 인정을 했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그런데 유인나가 지금 어떠한 말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이번 고백으로 심하게 갈등을 하고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정도 아직 하지 않고 있기에 다소 계산적인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현우와의 공개 연인관계가 앞으로 자신의 연예생활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 그 판단을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현우가 군대를 7월 초에 가는 것도 상당히 부담이 가는 게 사실일 것입니다. 같이 함께 붙어 있어도 헤어지는 판국인데 군대라니, 이 조건은 유인나 입장에서도 상당히 부담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 좋아하는 감정은 있었을지라도 지현우만큼 유인나의 사랑은 그리 애절하지도 간절하지도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크고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 유인나의 침묵이 결코 지현우에 대한 배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런 침묵과 대답 회피 때문에 지현우는 더 개념이 없는 연예인이 되고 있고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차라리 유인나가 지현우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말을 하거나 남자 친구라 인정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한다면 이쯤에서 모든 게 정리되고 유인나에게도 비난을 하는 사람도 없을 텐데 말입니다.

지현우 또한 유인나가 그렇게 확실히 말을 해준다면 그냥 포기하고 군대에 갈 것이고 그의 용기 있는 고백은 그저 웃음거리라고 보다는 사랑하는 여자를 얻기 위한 멋지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대중들은 인식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사랑하는 여자를 얻기 위해 용기를 내어 발언할 수 있는 남자는 몇 안 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유인나가 이런 식으로 회피를 해버리니 지현우 당사자도 심각해진 상태이지요.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유인나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충격이지만 괜히 나의 섣부른 발언이 행여나 유인나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까? 그 걱정이 더 클 테니까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유인나의 침묵은 지현우에 대한 배려가 아닌 오히려 더 피를 말리게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공식적으로 부정한다면 지현우는 군대 다녀와서 자신의 과거 에피소드 쯤으로 생각하고 그저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끝낼 가능성이 크니까요. 그리고 유인나가 거부한다고 해서 지현우가 망신을 당하는 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를 향해 사랑한다 고백했다 거부당했다고 망신이라면 이 세상 모든 남자들 다 망신 안 당해본 사람 없을 테니까요.

사랑은 용기 있는 자만이 쟁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내가 더 좋아한다면 지현우처럼 적극적인 모습이 필요하고 때론 혼자만의 착각이었다면 하루빨리 꿈 깨고 정리하는 게 더 좋은 것이니까요. 그리고 이런 식으로 시간이 흐르다 보면 오히려 잔인한 상황이 펼쳐질지도 모릅니다. 지현우가 먼저 군에 입대하기 전 공식 석상에서 유인나에 대한 사랑 고백에 대해 사과를 하고 양해를 구하는 일이 펼쳐질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지현우가 유인나를 좋아하고 사랑했었다면 충분히 벌어질 일이고 공개석상에서 고백할 정도의 용기였다면 그의 성격상 이런 상황의 가능성은 커 보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지현우의 고백이 있고 나서 둘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랐고 잘 되길 바랐습니다. 유인나도 올해 30대 초반으로 들어섰기 때문에 두 살 어린 연상의 남자 지현우를 받아들이는 것도 그리 손해는 아니었고요. 물론 유인나의 꿈이 다른 여자 톱스타들처럼 재벌이나 장동건 같은 톱스타를 만나는 게 꿈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과연 망설일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결국 유인나는 지현우를 연애 상대로 생각했지만, 사랑하지 않았거나 그게 아니라면 자신의 성공과의 결정에서 갈등을 했거나 둘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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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