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투핫'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2.05.31 음악중심 지나 안타까운 몸부림, 거품 빠진 촌스러운 무대 (46)

지난주 컴백한 지나의 행보가 생각보다 그리 이슈가 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연일 방송에 나와 "2Hot"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지만, 반응은 영 아니기 때문이지요. 여름에 맞춰 "2Hot" 댄스곡을 내놓았지만, 작년에 내놓았던 "TOP GIRL"의 상승세에 못 미치고 음악프로 무대에서 보여주던 환상적인 모습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다행이 댄스곡을 소화하는 데 있어 흔들리지 않은 라이브 실력만은 아직 들어줄 만하지만 코디가 안티인지 매번 무대에서 선보이는 의상과 패션의 전체적인 비주얼은 안습 그자체이지요. 특히 세련미가 떨어지는 무대로 인해 노래마저 죽어 버리는 안타까운 상황이 펼쳐지는 것은 물론 안 그래도 단순한 반복 구절이 많아 금방 식상해질 수 있는 노래의 단점을 지나가 전혀 커버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중 가장 최근 최악의 무대를 선보인 "쇼! 음악중심" 무대는 역대 지나 무대 중에서 가장 촌스럽고 언발라스한 무대였지요. 거대한 리본을 머리에 달고 나아 붉은 립스틱을 칠하고 핫 뜨거워를 연발하는 지나의 모습은 민망스럽고 촌스럽기 짝이 없는 무대였으니까요. 이러다 보니 무대 자체가 부담스럽기까지 했는데 레이디 가가의 패션을 모방하려 했으면 제대로 보여주던지 이건 마치 하다가 만 레이디 가가처럼 엉성해 보이고 조잡해 보이기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수준 떨어지는 코디의 작품이 나오는데 왜 핫팬츠에 레이스를 달아서 그나마 볼만한 지나의 명품 몸매 마저도 완전히 망쳐 놓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백댄서들이 더 좋아 보일 정도로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이 자기 무대를 선보인 지나도 대단했습니다. 한마디로 지나의 "쇼! 음악중심" 무대는 총체적 난국을 보여준 최악의 무대였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제발 다음부터는 붉은 립스틱, 커다란 리본 이런 것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핫 뜨거워를 연발하는 가사나 골반을 튕기는 춤도 좀 부담스러운데 외모적인 비주얼까지 이렇게 하고 나오면 있던 인기마저도 떨어질 판국이니까요.

그리고 오히려 작년에 보여준 지나의 모습이 확실히 좋았다는 것을 안다면 지금 계속해서 이런 컨셉으로 밀고 나갈 게 아니라 다음 방송부터는 과감하게 모든 것을 체인지 했으면 합니다. 노래와 안무는 바꿀 수 없다고 하여도 의상과 메이크업에 대한 변화만 주어도 얼마든지 세련미 넘치는 파격적인 무대로 변화할 수 있으니깐 말입니다.

지나는 이번 컴백에서 타이틀곡 "2Hot"를 살리지 못한다면 아마 올해는 앨범 자체가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발라드곡 "여름별"에 대한 호응도 크지 않고 앨범에 담긴 다른 곡들도 후속곡으로 들고 나오기에는 너무 역부족인 노래들뿐이기 때문이지요. 지금까지 지나가 앨범을 발매할때 두 곡 정도의 히트곡을 내는 것을 비하면 이번 앨범이 얼마나 빈약한가를 보여주는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후속곡 활동 없이 "2Hot" 활동으로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 지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지나의 행보를 보면 가을에 다시 컴백해 새로운 곡을 들고 나올 가능성도 크고요. 그러나 일단 컴백을 한 만큼 "2Hot"에 올인해야 한다고 봐야 하는데 앞서 지적한 상황을 바꾸지 못한다면 걸 그룹들의 넘사벽은 영원히 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6월 7월에는 2NE1를 비롯해 원더걸스, 빅뱅 등 인기 가수들이 많이 컴백을 예고하고 있고 달샤벳, 손담비, 비스트, 제국의 아이돌, 티아라까지 나오기 때문에 지금 지나가 확실한 무대로 선보이며 승기를 잡지 못한다면 이대로 음악방송 무대만 전전하다가 그대로 굿바이 무대를 보내야 하는 상황에 몰리고 말 거라고 생각합니다.

추천은 저의 힘이 됩니다. 글을 재미있게 읽고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view on 추천 손가락
버튼을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로그인 없이도 추천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