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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11 오페라스타 주희 드레스 말려 망신, 애써 쿨한척 해보지만 민망해 (7)

tvN "오페라스타 2012"가 지난 10일 첫 방송을 탔습니다. 지난 회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지는 "오페라스타"는 참가자로 김종서, 박기영, 더원, 박지윤, 손호영, 박지헌, 다나, 주희가 참가해서 대결을 펼쳤습니다. 일단 이름만 들어도 노래 실력이 쟁쟁한 가수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물론 좀 아니다 싶은 가수들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가요와 오페라는 엄연히 다른 장르이기 때문에 그저 노래만 잘 부른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과거 1회 때 신해철이 멋지게 해냈다고 하지만 락커인 김종서에게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오랜 가수활동을 하지 않았던 박지윤이나 다나도 좀 걱정이 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레드카페 행사에서 "오페라스타" 참가자인 주희가 파격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되었지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주희가 부쩍 의상에 신경을 쓰고 노출을 자주 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날도 주희의 의상은 가장 과감하고 화려했습니다.

이제는 주희도 글래머스타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가슴을 돋보이게 한 파격 드레스는 김혜수 못지않은 매력을 뽐냈고 나름 다져진 듯한 몸매도 상상이상의 비주얼을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희의 모습을 보고 너무 인위적이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보입니다.

주희의 미모와 풍기는 자태는 분명히 예쁘고 아름답지만,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고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과거에는 이런 노출을 즐기는 스타가 아니라 노래를 잘 부르는 그런 가수로 더 인식이 되었는데 역시 스타가 되기 위한 길은 그저 노래 실력만으로 하기 어려운가 봅니다.

그런데 레드카펫을 밟던 주희에게 정말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워낙 드레스가 타이트 하다 보니 점점 치마 부분이 말려 올라가 안에 입었던 흰색 속바지가 그대로 보이고 만 것입니다. 주희도 걷다가 이를 알아챘는지 시선은 카메라를 응시하면서도 양손으로 드레스 치마 부분을 붙잡고 재빨리 끌어내리기 시작했지만 이미 사고는 터져 버린 뒤였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안에 속바지를 입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만약 그대로 속옷이 노출되었다면 정말 대형사고가 될 뻔했으니깐 말입니다.

레드카펫 행사에서 대략난감한 상황에 처해 때아닌 굴욕을 당했던 주희는 의상을 갈아입고 자신의 첫 도전 곡 "꿈속에 살고 싶어라"를 열창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희에게 가장 먼저 안타까운 결과가 찾아오고 말았지요. 특히 "오페라스타"가 서바이벌이다 보니 탈락자가 한 명 나와야 했고 무대를 마친 주희는 마지막까지 김종서와 탈락을 놓고 경쟁을 펼쳐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하지만 4명의 심사위원 초반 3명이 김종서를 내리 선택해버려 주희는 더는 기대할 것도 없이 그만 '오페라스타 2012' 첫 탈락자로 등극하는 아쉬운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첫 탈락이라 아쉽기도 했지만, 혹시나 이날 제대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이유가 혹시나 레드카펫에서 있었던 망신으로 인해 집중력이 흔들려 이러한 결과를 가져온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주희가 아쉽게 첫 탈락자가 된 가운데 이날 영광의 1위는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부른 박지헌이 가장 먼저 호명되어 모두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박지헌은 1위가 되고서도 얼떨떨한 표정을 지어서 좀 웃겼지만 이내 집에 있는 아들에게 아빠 1등 했다며 자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동안 숨겨왔던 아내와 아들을 언론에 공개하며 나름 힘든 시기를 보냈던 박지헌이었기 더욱더 의미가 더 깊은 1위였으니까요.

주희는 탈락 소감에 대해서 너무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해줘 감사드린다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습니다. 마치 우아하면서도 깔끔하고 쿨한 주희의 소감이었지요. 이제 다시 바톤은 다음 주로 넘어갔습니다. 누가 두 번째 탈락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가장 절박하게 살아남아야 하는 주인공은 아무래도 가수 박지윤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시 가수로 컴백하는데 이것만큼 큰 효과를 내줄 프로는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현재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위대한 탄생2"와 경쟁을 해야 하는 점은 "오페라스타"로서도 그저 낙관만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 주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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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