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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14 놀러와 우뚝하니 은지원, 예능감 실종 비싼 몸값 아까워 (2)

"1박2일"에서 절정의 예능감을 보여주었던 은지원의 최근 예능감을 보면 거저먹으려는 경향이 참 많아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많은 노력을 하지도 않고 웃기지도 않으면서 그저 자리만 차지하며 날로 먹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이지요. 은지원의 이런 경향은 자신이 출연 중인 여러 프로에서 포착되는데 특히 "놀러와"에서 보여주는 은지원의 빈약한 예능 감은 존재감마저 없을 정도입니다.

이러다 보니 우뚝하니 앉아 있는 올밴과 별반 다를 바 없고, 비싼 출연료 주면서 왜 저기에 저렇게 세워놓고 멀뚱이 구경만 하게 시키는 것일까? 제작진의 의도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심지어 어떨 때는 그냥 카메라만 쳐다보았다가 멍하니 다른 곳을 응시했다가 하는 모습을 보면 방송 내용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듯 보이기까지 합니다.

도대체 이럴 거면 왜 "놀러와"에 출연 중인지 그저 빈자리 남아서 앉아 있는 거라면 올밴 만이라도 충분한데 말이지요. 이러다 보니 은지원의 존재감이 이제는 김나영보다 못해 보일 때가 많습니다. 차라리 김나영은 망가지며 웃기기라도 하지만 은지원은 그런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혹시 은지원이 자기는 가만히 있어도 웃기는 인물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마저 드는데요. "1박2일"에 있었을 때는 몰라도 지금은 전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1박2일"에서는 적어도 치고 빠지는 예능감이라도 있었는데 "놀러와"에서는 우물쭈물 기회를 포착하지 못하고 말을 하려다가도 초대 스타들의 말에 말문이 막히면 그저 흐지부지돼버리는 경우가 눈에 종종 띈다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예능에서 공격다운 공격을 제대로 못 하다 보니 예능감은 떨어지고 항상 우뚝하니 서 있는 모습을 봐야 하는 시청자도 허탈감에 빠지고 마는데요. 기껏해야 한번 나와 어설픈 춤이나 추고 들어가면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는 척하는 모습을 보면 참, 허탈하기가 그지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런 은지원이 오는 21일부터 "주병진 쇼"를 대신해서 방송되는 "정보석의 주얼리하우스"의 MC로 전격발탁이 되었지요. 월요일 "놀러와"에서도 제 역할을 못하는데 과연 목요일이라고 그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아무리 "1박2일"에서 잘 나갔다고 해서 이런 식으로 대충대충 예능의 좋은 자리 차지해 가며 쉬엄쉬엄 하는 것은 다른 선후배들은 시청자들에게도 민폐라고 생각하는데요. 확실히 예능의 은지원이 되려고 했으면 그 끼와 예능감을 정확히 방송을 통해 보여주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예능을 함에 있어 어느 정도 상식은 솔직히 알고 넘어가야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8일 방송 되었던 SBS "세대공감 1억 퀴즈쇼"에서  패널로 출연한 은지원이 문제를 풀던 중 이순신 장군을 이순신 씨라며 발언을 한 것은 정말 어이없는 실수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MC를 보던 김용만이 "생방송 중에 실수가 있었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는데 아무리 별명이 은초딩이라고 하지만 이순신 장군을 이순신 씨라고 말하는 것은 스스로 무식함을 드러낸 꼴이 밖에는 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점에서 은지원이 적어도 예능에 출연함에 있어 무작정 나와서 되는 데로 하는 게 아니라 이제는 어느 정도 준비를 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예전 "1박2일" 시절 모든 예능감을 즉흥적이고 리얼리티하게 보여주며 웃음을 주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리얼리티가 아닌 예능에 조차 그와 똑같이 한다면 다소 불편하고 거만스럽게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앞으로 은지원이 "놀러와"를 비롯해 새롭게 시작하는 "정보석의 주얼리하우스"에서도 변화된 모습으로 나오기를 기대해 보며 자만을 떨며 대책 없이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출연하는 모든 예능에서 최선을 다하는 은지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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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