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차'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2.04.13 강호동과 비교된 장윤정, 돈 자랑도 수준의 차이 (105)

지난 12일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하루에 행사만 12번을 해 영양실조와 우울증을 겪었다는 "행사의 여왕" 장윤정의 고백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는 이유는 그의 고생에 대해 그다지 공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누가 그렇게 시킨 것도 아니고 이미 정상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스케줄 정도는 본인이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몸이 좋지 않으면 얼마든지 본인이 행사를 포기할 수도 있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무리해서 진행해놓고서는 대중들에게 “나 죽겠다”는 식으로 나온다면 과연 누가 얼마나 동정을 해줄 수 있을까요.

만약 저게 소속사의 횡포라면 당연히 장윤정을 옹호할 수도 있지만, 엄연히 수익은 본인에게 돌아가는 행사들인데 결국 돈과 직접 연관된 행사들을 뛰며 나 죽겠다고 외치는 장윤정의 모습은 정말 대중이 공감하기란 상당히 어렵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제와서 "행사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다고 하는데 과거 데뷔 초 신인 때는 "행사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이용해 자신의 성공과 부를 축적했으면서 이제 와 이미지가 돈으로 굳어지며 나쁘게 보이니 싫다고 하는 것은 좀 이기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행사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은 자신이 가장 잘 활용해 먹으며 막대한 수익을 얻어 놓고 부정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것이지요.

물론 자신의 능력으로 돈을 번 것 가지고 뭐라고 할 사람 없습니다. 단지 왜 대중들이 자신이 그렇게 돈 벌기 힘들었다는 식의 어려움에 같이 아파해야 하냐는 것이지요. 만약에 장윤정이 그렇게 많은 돈을 벌어서 좋은 일에 많이 쓰고 강호동이나 김장훈처럼 기부라도 했다고 한다면 많은 사람이 그녀의 노력에 박수를 치고 안타까워 해줄 것입니다.

헌데 방송에 나와서 한 이야기는 뭔가요. 전부 돈 버는 족족 통장에 집어넣어 놓고 돈 쓸 시간이 없어 사치도 안 한다고 하는데 누가 그런 사람의 고통을 이해해줄 수 있을까요. 심지어 부모님에게 용돈 받아 쓴다는 말이나 하고 1년 동안 다닌 거리가 지구 다섯 바퀴라고 말하며 기름 값으로 따지면 2억 5천만 원이라고 말하는데 누가 여기에 고생했다고 울어 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기름 값을 2억 5천만 원이나 쓸 정도면 그 수익은 몇십 배는 될 텐데 정말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장윤정은 이어 몸을 챙겨야 했기에 차에다 링커를 꽂고 다니며 행사장에 도착하면 뽑고 다시 올라가서 노래하곤 했다고 하는데 참 이런 고충 담을 듣고 우리가 뭘 공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장윤정이 대부분의 수익이 소속사로 돌아가는 걸 그룹이라도 된다면 정말 너무한다는 반응이라도 보일 텐데 실상은 그게 아니잖아요. 아무리 행사를 취소할 수 없다고 해도 본인이 아파서 죽어 간다고 하는데 누가 강제로 시키겠습니까. 그냥 위약금이 더 무서워서 그런 게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장윤정은 그렇게 쉴 틈이 없고 건강까지 해친다며 방송에 떠들면서 정작 최근에는 사업까지 벌였지요 그리고 작년 11월에 자신이 하는 김치 사업이 연 매출 100억을 돌파하며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정말 돈을 바가지로 긁어 모는 느낌마저 들지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바쁘게 돈을 버는 장윤정이 올 3월에 복건 복지부로 부터 기부공로를 인정받아 표창까지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언론에 공개된 내용을 보니 작년 10월에 "대한민국 나눔축제"에서 김치 5천 포기를 기증했더군요. 하지만 실상 따지고 보면 김치 5천 포기가 바로 자신의 사업을 알리는 홍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 매출 100억을 돌파라는 기사가 났으니 참 사업 수단은 좋은 듯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장윤정의 나눔 활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찌 되었건 기부라는 좋은 것이지만 자신의 이익을 바라고 하는 것 같이 보인 것이 좀 보기 안 좋았다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수상 대상에 선정된 내용을 보니 "라디오 캠페인 목소리 기부", "희귀난치성·소아암 아동돕기 명사애장품 경매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로 나왔다는 것입니다.

설마 이 정도의 좋은 일과 기부를 하고 상을 받을 정도면 국내 연예인들 중 표창 안 받을 사람 없이 수두룩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장윤정의 선행이나 기부도 그 값어치는 대단하지만 그동안 알게 모르게 수많은 좋은 일을 해온 유재석이나 가수 박상민, 하춘화, 김장훈 등 이런 사람들은 무슨 상을 줘야 할지 정말 비교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최근 자신의 사업 전부의 수익을 기부하기로 결정하며 150억 기부를 결정한 강호동의 통큰 사회 나눔을 보면서 과연 장윤정이 그렇게 많이 번 돈만큼의 기부를 해왔는지 알고 싶다는 것입니다.

장윤정은 지난 1월 "연예가중계"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남에게 베풀 수 있을 정도로 벌었다고 말이지요. 그럼 이제 김치 사업도 대박을 치고 행사로 돈도 많이 벌었으니 정말 눈에 보이는 기부 한번 통 크게 해봤으면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그녀가 링거를 꼽아가며 행사를 하고 지구 반 바퀴를 돌 정도의 이동거리를 돌며 고생하며 돈을 번 가치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공감하고 눈물을 흘려줄 수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점에서 대중과 팬들에게 자신의 힘든 시기를 인정받고 사랑을 나누려면 적어도 사회에서 받은 만큼 돌려주는 노력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장윤정에게만 이러한 기부를 강요하고 비난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돈을 한해 많이 벌면서도 기부 한 번 제대로 하지 않은 연예인들이 수두룩하고 이런 기부에 인색한 것은 기업인들도 마찬가지이니까요. 어떻든 기사에 수백에 달하는 건물을 샀다는 소식이 올라오는 연예인들 보면 과연 그들은 이 사회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 사람들일까 생각하게 만듭니다. 오로지 자신의 배만 불릴 생각만 하는 톱스타들이 수두룩하니깐 말입니다. 정말 모두가 강호동처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통 크게 기부 한 번 해보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은 저희 힘이 됩니다. 글을 재미있게 읽고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view on 추천 손가락
버튼을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로그인 없이도 추천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