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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23 K팝스타 보아 모든 걸 망친 심사평, 박지민 최악의 무대 돼버려 (31)

"K팝스타"가 생방송 8차 TOP3 라운드까지 방송되는 가운데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백아연이 탈락을 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역시 이하이를 포함해 박지민 또한 굉장한 실력자로 모두 우승후보에는 손색이 없기에 백아연의 탈락이 아쉽기는 해도 이들의 경쟁에 왈가불가할 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노래를 가장 잘 부르지 못했고 실수를 연발하며 감정에 호소했던 참가자는 다름 아닌 박지민이었고 이걸 편파적으로 대놓고 도와준 심사위원이 바로 보아였습니다.

지난주 이승훈이 탈락할 때 양현석이 강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그런 걸 해보고 싶었던 욕심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TOP3 라운드에서 냉정하고 정확한 평가를 내려주어야 할 심사위원이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못해 한쪽으로 지나치게 쏠려 버린 점은 오디션 역사상 가장 최악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아의 눈물이 과연 공감대를 이끌어 낼만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는데 시청자들은 박지민에 대한 평가를 듣고자 했지 보아가 어린 시절부터 힘들게 이 자리까지 올라온 것에 대한 무용담을 듣고자 했던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박지민만 자꾸 어리다며 동정을 호소 하는데 이하이와 한 살 차이밖에 나지 않고 백아연 또한 아직은 어린 나이입니다. 사실 모두가 이런 큰 생방송 무대가 처음이고 부담이 가는 게 사실인데 유독 박지민에게만 그런 동정의 시선과 점수를 준다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경연에서 박지민은 분명 못했고 지나칠 정도로 팝에 의존하는 참가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가요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계속 자신의 고음을 내지를 수 있는 팝을 선택하고 있고 생방송 7차, 8차에서 이하이와 백아연이 계속해서 가요로 도전을 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이 이런 모습을 보면 박지민이 자신만의 딜레마에 빠진 게 아닌가 싶은데 과감하게 이하이와 백아연은 자신의 틀을 깨며 변신을 시도해 왔지만 늘 박지민은 팝이라는 안정적인 것만 택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지난주 생방송 7차에서 백아연은 "시간이 흐른 뒤"에 이어 8차에서는 2PM의 "잘못했어"를 불렀고 이하이는 7차에 "보고싶다"에 이어 8차에서는 이효리의 "유고걸"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박지민은 7차에 비욘세의 "Love on top" 그리고 8차에서 시크릿 가든의 "You Raise Me Up"를 불렀다는 것입니다.

이는 적어도 그전 무대에서는 팝을 부르는 무대가 있을 수는 있어도 생방송 TOP4 라운드 정도부터는 팝을 버리고 진정한 실력을 볼 수 있는 가요를 선택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박지민은 이러다 마지막 무대에서도 팝을 부르는 어이없는 상황이 펼쳐질까 걱정이 되는데 적어도 타이틀이 "K팝스타"라면 TOP3 무대에서 팝을 들고 나오는 일 따윈 없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왜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흘리는 것인지 이건 정말 오디션에서는 있어서는 안 되는 장면인데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못하는 것도 잘 못이지만 동정심을 자극하는 이런 모습은 오히려 자신의 가치를 더 떨어트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박지민은 TOP3 라운드까지 팝을 들고 나왔다는 것은 한계를 드러낸 실수라고 할 수 있는데 과거 “오버 더 레인보우”가 최고의 점수를 받았던 것을 기억하고 이와 비슷한 시크릿 가든의 "You Raise Me Up"를 선곡해 부른 것은 정말 최악이었다는 것입니다.

분명 박지민이 노래를 잘하는 것을 알고 고음 처리도 좋다는 것은 알지만, 그 의도가 너무 괘씸하다는 것이지요. 박지민 스스로 실력으로 정정당당한 승부를 벌리려고 한 것이 아니라 “오버 더 레인보우” 효과를 얻으려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노래를 부른 도중 음정이 틀린 곳이 상당히 많이 발견되었는데 이때 박지민은 눈물을 보이기 시작하지요. 이는 박지민이 울어서 음정이 흔들린 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음정이 흔들려 부담감에 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보였다는 것입니다. 결국 감정조절 실패로 음정이 틀린 곳이 많이 드러났다는 것은 냉정하게 평가해 하는 부분이었고 TOP3에서 박지민이 양이 실력을 떠나 가장 못 했던 것은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아의 심사평가가 박진영만큼이나 어이가 없었던 것은 분명히 이번 박지민의 무대와 노래가 이미 지난 “오버 더 레인보우” 무대와 지나칠 정도로 흡사하고 비슷했는데도 백아연에게만 하루와 비슷했다면 지적을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을 놓고 볼 때 마치 이미 백아연이라는 참가자를 탈락자로 정해 놓고 박지민을 무조건 합격시키는 듯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K팝스타"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해오면서 늘 똑같이 백아연에게 해오던 말이 그래서 많이 거슬리는데 그들은 하나같이 백아연이 지금 떨어지더라도 바로 데뷔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실력자라는 소리를 입버릇처럼 해왔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런 오디션 대결을 떠나 당장에라도 계약을 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백아연의 탈락을 놓고 보면 3사 소속사의 속셈이 보인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날 솔직히 모든 걸 망쳐 버린 것은 박지민과 보아였고 최악의 무대나 다름이 없게 돼버렸습니다. 왜 좋은 실력을 놔두고 편파적인 평가를 하고 박지민은 무조건 팝이라는 딜레마에 빠져 여기에 눈물까지 흘리며 동정을 호소해야 했는지 참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마지막 파이널 무대에서만큼은 늘 박지민에게 지나칠 정도로 치우쳤던 심사위원들이 제대로 된 평가를 했으면 합니다. 오디션의 경쟁이 내가 정이 가는 사람을 뽑는 게 아니라 그날 그 무대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사람을 뽑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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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