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첫 방을 시작한 "다섯 손가락"이 의외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회 만에 경쟁작 "메이퀸"을 앞지르고 동 시간대 드라마 1위에 올라서는 놀라운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애초 티아라 멤버인 은정 때문에 시청률이 망할 거라는 우려를 종식하고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이를 지켜보던 네티즌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1회와 2회 모두 아역은 물론 조민기와 채시라의 연기가 돋보였던 탓에 이만한 결과가 나왔던 것이고 문제는 성인 역할로 변하면서 은정이 나오게 되면 시청자의 변화가 어떻게 찾아올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 때문에 "다섯손가락"의 제작을 맡고 있는 외주 제작사로서는 모험할 수 없었고 특히나 PPL광고 수주를 따내기 위해서는 시청자로부터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티이라의 은정이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것 자체가 상당한 부담감이 들었을 것입니다. 거기에다 1회, 2회 호평이 쏟아졌는데 이런 아역 연기자와 채시라의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 만들 수 있는 위험부담감이 컸던 만큼 제작사로서는 의정의 하차를 결론 내릴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굳이 PPL광고 수주가 아니더라도 은정 하나로 인해 모든 연기자들이 피해를 본다면 이것만큼 민폐가 없다는 점에서 은정은 차라리 자진하차를 통해 결단을 내리는 게 더 옳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재 은정의 하차를 놓고 거짓 내용으로 조작된 언론발 기사들이 쏟아져 네티즌들로 부터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내용인즉슨 티아라 멤버인 은정이 드라마에 하차한 것에 대해 수많은 네티즌들이 이러한 결단을 내린 제작사를 비난하고 은정에 동정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자극적인 타이틀로 은정 하차를 파리 목숨과 막장 드라마에 비교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 홍보에만 이용하고 버렸다며 은정을 완벽한 피해자로 둔갑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언론들의 은정 편들기식 보도 내용은 불과 기사를 읽은 지 3초 만에 모두 들통나고 말았습니다. 네티즌들은 어디서 그런 동정론이 있었느냐며 해당 언론사들을 비판하기 시작했고 있지도 않은 여론을 뻥튀기까지 해 모든 네티즌의 의견인 양 기사를 써 제작사를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이처럼 언론은 은정 피해자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데 어떻게 소속사와 그 의견과 하나도 다르지 않고 똑같은지 언론의 자격이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은 정 편들 기식 보도를 보다 보면 얼마 전 화용 때와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론들은 화영이 쫓겨나다시피 티아라에서 탈퇴하자마자 화영을 스타놀이 빠진 무개념 연예인으로 지목했고 건방지고 사고뭉치 투성이의 멤버로 만드는데 일조를 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그 어떤 언론도 티아라 사태에 대해서 심도 있게 파고들지 않으려 했고 항상 앵무새처럼 소속사에서 발표한 내용만을 가지고 똑같이 기사를 써내려가는 정도였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언론이 티아라 은정의 하차를 놓고 알아서 소설을 만들어 기사를 쓰며 네티즌들의 반응이라며 여론까지 조작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정말 믿을 곳 하나도 없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팩트가 없는 내용을 언론들이 보도해 대중의 눈과 귀를 가릴 수가 있는지 도저히 믿기지가 않습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은정의 하차의 이유를 제작사나 네티즌들에게 찾지 말고 소속사나 멤버들 사이에서 그 문제의 이유를 찾는 언론이 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