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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25 윤기원 장소구분 못한 딥키스, 민망한 홍보의 극치 보여줘 (1)

지난 24일 SBS Plus 리얼 웨딩 스토리 "러브 액츄얼리" 제작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이 프로는 잘 나가는 개그맨 부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등 스타 부부의 리얼한 사생활을 보여주는 주된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 과연 이러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 시청자를 끌어모을지는 미지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 첫 방송 커플들로 김원효-심진화 부부, 김보성-박지윤 부부, 윤기원-황은정 예비부부가 출연하게 되는데 사실 출연진을 놓고 보면 그다지 시청자들이 호기심을 많이 느낄만한 커플을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도 연예인 이기에 어느 정도의 신선함과 재미는 있을 듯 보입니다.

그런데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굉장히 민망한 장면들이 펼쳐지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부부리얼리티 프로그램이고 홍보를 위함이라고 하지만 때와 장소가 있는데 딥키스를 찐하게 보여주는 윤기원의 모습은 좀 아니었지요. 더군다나 둘은 아직 결혼을 하기 전까지 한 달이라는 시간을 남겨 두고 있는데 과연 이런 이 커플의 모습을 어떻게 지켜봐야 하는지도 의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혼전 동거로 사실상 아직은 부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걱정되는데 결혼하기 전 아무리 함께 살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추세라고 하지만 혼전동거의 모습이 아직까지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기 때문이지요. 특히 연예인들의 경우 결혼하기 전 임신을 먼저 하는 경우가 다만 사라 늘 문제로 지적됐는데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혼전 동거나 다름이 없는 예비부부의 모습을 그리고 사생활을 노출 시키는 장면은 좀 지나친 면이 있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어쩌면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러브 액츄얼리"와 같은 리얼리티 프로나 "자기야"와 같은 프로는 솔직히 말해서 부부생활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프로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때론 상대방에게 말하지 말아야 할 말이나 감춰 주어야 할 부분들이 있는데 이런 생각들을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내다 보면 반드시 부부 사이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출연하는 부부들도 마찬가지로 부부심리나 배우자에게 느끼는 속마음을 방송에서 털어놓고 자신들만의 공간과 사생활을 노출하게 되는데 과연 이러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정작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 시킬 수 있다고 치더라도 정작 당사자인 부부들에게는 또 다른 싸움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위험한 것은 자칫 이런 리얼리티 프로의 모습을 대중들이 오해하고 사실대로 믿을 가능성이 높을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이 때문에 때아닌 비난이 일어날 수도 있고 서로에게 상처가 주는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미 "자기야"에서 나왔던 문제점으로 내 아내나 나의 남편이 공공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그다지 유쾌한 프로가 될 수 없다는 것이지요.

물론 출연하는 커플들이 모두 동의를 한 상황이라 나중에 문제가 되어도 자신들만의 개인적인 문제가 되겠지만, 이제는 부부들의 사생활까지 훔쳐봐야 하는 프로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시청률을 위한 리얼리티 프로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칫 이들의 과장된 애정 표현이 흔히 대중들이 오해하는 또 다른 연예인 잉꼬부부의 탄생을 만들어 줄 가능성도 높다는 점인데요. 정작 이혼 위기까지 가면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가식에 대해서 대중들의 실망이 상당히 컸다는 점에서 그들의 리얼리티를 믿어야 할지 아니면 대본대로 움직이는 것이라 생각을 해야 할지 명확한 판단이 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이지만 리얼리티의 허구성도 어느 정도 존재한다는 것을 미리 공지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모든 방송에서 100% 리얼리티란 없다는 점에서 과연 얼마나 사실적인 모습을 "러브 액츄얼리"를 통해 이 세 커플이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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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