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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4.07 이승철 일기장 용감한형제의 순수함이 만든 기적

이승철 일기장은 용감한형제가 만들어낸 순수함의 기적이었다. 알다시피 7일 이승철의 '일기장' 발표 기자간담회가 있기 전까지 나름의 사연이 이었던 곡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승철의 일기장이라는 곡은 지난 3월 11일 방송된 '나혼자 산다'에서 용감한형제가 출연해 오로지 이승철을 주기 위해 만든 곡이라며 방송에서 공개했던 곡이다.

 

 

 

당시 용감형제는 "이승철 선배만을 위해 처음으로 발라드곡 ‘일기장’을 썼지만, 아직 들려주지도 못하고 있다. 이승철 선배 외에는 이 곡을 줄 사람이 없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고 방송에서 가이드 곡을 공개해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승철이 이 소식을 듣게 된 것이다. 당시 이승철은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콘서트를 마치고 귀국하는 길이었고 용감한형제의 사연을 접하자 곧바로 그에게 연락해 가이드 음원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승철은 '일기장이라는 가이드 곡을 받자마자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에 크게 반해 눈물까지 흘렸다고 한다.

 

그래서 말인데, 어쩌면 이승철은 오로지 자신을 위해 이런 노래를 만들어준 용감한형제의 마음에 더 감동을 받았던 게 아닐까 싶다.

 

 

그 후 이승철과 용감한형제는 서로 만나 작업을 했고 이런 소식들은 트위터를 통해 전해졌다.

 

이승철 트위터 글 : "너무 좋아요. 아 빨리 부르고 싶다.", "와우 용형 만났어요. 실물 못 믿으시겠지만 완전 귀여워요."

 

용감한형제 트위터 글 : "저에게 있어서 생애 첫 발라드곡을 쓰게 영감을 주신 보컬의 신 이승철 선배님을 바로 앞에서 만난 것도 무척 떨리고 영광인데 제 노래에 이승철 선배님의 목소리가 들어간다고 상상하니 괜히 더 조심스러워지고 긴장되고 꿈만 같네요."

 

한편 기자간담회에서 이승철은 사실 용감한형제가 자신 같은 스타일을 안 좋아할 줄 알았다고 한다. 아마도 용감한형제가 아이돌 그룹의 음악만 작곡하다 보니 그런 편견이 생겼던 것 같다. 그러나 이승철은 용감한형제가 써내려간 가사나 음악을 들으면서 그의 순수한 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이승철은 용감한형제에 대해 "음악을 아는 제작자인 것 같다. 가사를 보고 용감한형제를 다시 봤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용감한형제와의 콜라보가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밝힌 이승철은 그와 음악적인 교류는 물론 만남 자체도 좋았다고 밝혔다.

 

이에 용감한형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 벅찬 마음을 전했다.

 

"너무 신기했다. 이 노래가 세상에 나온 것이 좋다. 형님이 나이가 있으신데, 열정적이시더라. 느낀 게 많다. 값진 시간이었고 대중에게 오래 사랑받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

 

 

끝으로 어쩌면 이번 용감한형제가 만든 이승철 '일기장'은 그야말로 대박을 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 용감한형제가 작곡·작사한 '일기장’'이라는 곡에 이승철의 수준급 보컬과 편곡 그리고 그래미상을 3회 수상에 스팅의 '잉글리시맨 인 뉴욕'을 맡았던 세계적인 엔지니어 닐 도르프스만이 믹싱을 맡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승철이 이 곡을 녹음하기 위해 무려 12시간이나 노래를 불렀다고 하니 어쩌면 우린 또 하나의 명곡의 탄생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진정 이번 이승철의 앨범이 기대된다.

 

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