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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17 아랑 사또전 신민아 정체 알고보니, 병풍 뒤 소름끼친 반전 (1)
"아랑 사또전" 2회 만에 신민아(아랑)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신민아의 과거를 캐고 다니던 이준기(은오)가 관아에 따로 불이 켜져 있던 신민아의 방을 찾아내면서 전 사또의 하나밖에 없는 딸인 이설임이라는 것을 밝혀낸 것인데요. 아랑의 신분을 밝혀내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굉장히 빠른 스토리 진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신민아의 방을 찾아들어 갔던 이준기가 이날 굉장히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말았습니다. 보통 모든 귀신을 자신의 눈으로 볼 수도 있고 만질 수도 있는데 이날 신민아 방에서 이준기는 소름이 오싹할 정도로 이상한 기운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기 때문입니다.

이는 보통 귀신을 볼 때와는 다른 기분으로 소리 또한 정말 공포스럽게 들려와 보는 시청자들도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더는 어떠한 일도 벌어지지 않았고 밖에서 관아의 침모가 이준기를 부르는 바람에 이 상황은 지나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신민아 방의 병풍 뒤에는 무언가가 있었고 이준기는 그걸 확실히 느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본 건데 아무도 정말 악독한 악귀가 그 방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는 귀신들이 가장 많이 활보하며 돌아다니며 가장 음기가 쎄지는 보름이 되기만을 기다리는 신민아의 약혼자 주왈과도 연관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준기는 신민아에게 잃어 버렸던 신분과 이름을 찾았다며 알려 주었고 신민아는 그 방에 들어와서야 자신이 입고 있는 치마의 나비 문양과 수를 놓고 있던 나비 문양이 일치한다는 것을 알고 전임 사또의 딸인 이설임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러나 기억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저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3년 전에 죽었다는 사실만 알뿐이었으니까요.


할 수 없이 이준기는 이방을 불러 전 사또의 딸인 이설임에 대해 물었고 천것과 바람이 나 도망쳤다는 믿지 못할 이야기에 황당할 따름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서인 최대감집 아들인 주왈이 이설임의 정혼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다음 날 이준기는 신민아를 데리고 정혼자의 집으로 찾아가 몰래 주월의 모습을 훔쳐 보게 되는데 여기서 신민아는 주월의 얼굴을 보자마자 가슴이 쿵쾅거리고 심장이 뛰는 듯한 충격에 빠지고 맙니다. 하지만 이런 느낌이 단지 신민아는 주왈이 정혼자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이준기도 그러려니 생각했지요. 그리고 여기에는 또 다른 반전이 있는 듯 보였습니다. 주왈은 신민아를 사랑한 정혼자가 아니라 신민아를 죽인 사람일 가능성이 매우 컸고 이 때문에 신민아의 가슴이 두근거리고 안절부절 가만히 있지 못했을 테니까요.


주왈은 그야말로 사이코였습니다. 기생집에 들렀다 나오다 자신을 끝까지 따라나선 기생의 목에 칼까지 들이대며 죽을 듯 달려들었으니까요. 그런데 저 칼을 보니 문득 신민아가 옆구리 쪽에 칼을 맞은 듯한 느낌이 든다고 했는데 역시 범인은 주왈이 확실한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신민아와 이준기는 이것도 모른체 신민아가 곱게 입을 옷을 마련하려 무당집으로 향했고 여기서 알콩달콩 둘만의 사랑이 싹트고 마는데 가슴 설레고 너무 재미있는 장면이었습니다. 특히 이준기가 신민아의 가슴 사이즈를 재기 위해 다가가려는 순간 신민아가 귀신임에도 피하는 것을 보고 너무 귀엽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묘한 감정을 느낀 이준기의 옆으로 신민아가 다가와 누웠고 한 번도 입맞춤을 해본 적이 없다며 다가와 키스하려는 순간 그만 끝나고 말았습니다. 아마도 둘이 이러다 정말 사랑에 빠져 버린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끝으로 또 하나의 복선은 아랑인 신민아를 잡으러 다니는 저승사자 무영이 신민아의 친 오라버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신민아의 시신이 발견되는 만큼 더욱더 재미있고 기대되는 "아랑 사또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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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