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내한했습니다. 이제는 진정한 월드스타가 된 만큼 한국도 방문하기 쉽지 않은 정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싸이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국 일정을 마치는 데로 10월 중순경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싸이는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내한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이미 월드스타 반열에 올라섰는데요. 얼마 전에는 빌보드 차트 등 해외 팝 음악 전문 라디오 방송인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국내 가수로는 처음으로 팝스타로 소개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싸이가 오늘 새벽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바람에 팬들이 몰리거나 그런 상황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싸이를 담기 위해 출동한 기자들에 의해 싸이는 플래시 세례를 받아야 했는데요. 위풍당당하면서도 밝은 웃음을 잃지 않는 싸이의 모습을 보니 굉장히 반갑기까지 합니다.

싸이는 그동안 20일간의 미국 일정을 통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를 비롯해 음악전문채널 VH1의 "빅 모닝 버즈 라이브", NBC 토크쇼 "엘런 드제너러스 쇼", NBC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 쇼", NBC 버라이어티쇼 "SNL" 등 미국 유명 TV 프로그램에 모두 얼굴을 비추면서 진정한 월드 스타임을 입증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유학파답게 영어 실력이 되다 보니 오히려 방송에서 자신이 주도하는 방송을 하는가 하면 NBC 토크쇼 "엘런 드제너러스 쇼" 공연에서는 관중석에 난입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고 아침방송 "투데이 쇼"에서는 라이브로 "강남스타일"을 열창하며 앵콜 공연까지 이끌어 내 싸이만의 끼를 확실히 보여주고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인기를 실감하고 입국한 싸이에게 미국 VH1의 "빅 모닝 버즈 라이브(big morning buz)"의 MC 제이슨 장데스는 그가 미국에서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3가지로 꼽았습니다.

"제 생각에 싸이가 미국에서 성공하게 된 요소는 그가 원조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누구도 그가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지요. 게다가 잘하고 있고요."

싸이는 어쩌면 지금의 열기보다도 더 뜨거운 진정한 세계적인 스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이슨 장데스의 말처럼 그는 이미 어느 나라에서든 원조였고 그가 보여주지 않은 방대한 끼들은 아직도 전 세계에 공개 오픈되지 않았으니깐 말입니다.

현재 싸이의 인기는 진정한 월드 클래스 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23일 공개된 2만 명이 참가한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은 정말 경악할 대사건이었습니다. 그것도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이러한 장면이 펼쳐졌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놀라웠지요. 그리고 그동안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규모로서는 가장 최대 인원이 참가했던 인도네시아 1천여 명의 규모를 무려 20배나 뛰어넘은 것이어서 전 세계 팬들의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들었습니다.

미국서 2만 명이나 참가한 이번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행사는 의미도 남달랐습니다. 미국 밀워키에서 진행된 세계적인 유방암 퇴치 재단인 Susan G Komen(수잔 G. 코멘)의 '치유를 위한 레이스'에 참가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모인 2만여 명의 사람들은 레이스가 펼쳐지기 전 모두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을 춰 엄청난 광경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밖에 싸이의 "강남스타일" 플래시몹과 커버 동영상은 인터넷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대학 내 열풍을 짐작하게 하는 "Cornell University"의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장면이라든지 미국 오하이오 종합대학교에서 벌어진 "강남스타일" 군악대 버전(Gangnam Style - Ohio University Marching 110)은 정말 찬사가 쏟아질 정도였습니다. 그 외에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 있는 GUNMAN STYLE - GANGNAM STYLE (WESTERN PARODY) 커버 영상은 이미 3백만 건에 육박할 정도인데 가장 "강남스타일" 패러디 물 중 잘 만들어진 영상과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Jervy Hou이라는 프로덕션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커버한 노래를 1.29 달러에 MP3 노래를 팔고 있어 좀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군요. 저작권도 있을 텐데 말입니다.

하여튼 현재의 싸이의 인기는 이미 신드롬이 일어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광풍처럼 몰아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들어가기 어렵다는 영국차트 음반 싱글차트 3위에 랭크되는 진기록도 세웠고 빌보드 차트 11위는 물론 이제는 10위권 진입도 노리고 있어 싸이의 강제 해외진출은 그 끝이 안 보일 정도로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려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인기를 얻고 있을 때 하루빨리 미국에서 정식 앨범을 발표해 그 인기의 폭이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요. 과거 "마카레나" 열풍처럼 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축제곡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강남스타일"이자 가수 싸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즐겁게 하는 또 하나의 이슈가 있지요. 싸이가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해외 인지도가 높아지다 보니 할리우드 스타나 해외 유명 팝 가수들이 싸이와 친구글 먹거나 친분을 쌓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본조비는 "아이 하트 뮤직 페스티벌"에서 직접 싸이랑 사진을 찍고 나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려 싸이를 만났다며 자랑할 정도였지요. 이외에 이미 화제가 된 어셔나 해외 유명 스타들과의 사진을 찍은 싸이의 모습이 공개되어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는데요. 브리티니 스피어스와 엘렌쇼에서 말춤을 출 때까지만 해도 너무나도 신기했는데 이제는 싸이가 월드스타이다 보니 너무 자연스럽게 보일 정도입니다.

싸이는 다음 달 미국으로 들어가게 되면 아마도 또다시 장기간 한국으로 들어오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이미 강제 해외진출을 한 만큼 또 한번 큰 사고를 칠지 모르니까요. 그래서 말이지만 하루빨리 또 다른 성과로 싸이의 이름을 알리고 올해 안에 미국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을 받는 싸이의 모습을 꼭 지켜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은 저의 힘이 됩니다. 글을 재미있게 읽고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view on 추천 손가락
버튼을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로그인 없이도 추천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