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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09 불성실 소녀시대 우표, 사면서도 찜찜한 이유

지난 9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소녀시대 우표”는 우정사업본부가 최초로 발행하는 연예인 우표라고 합니다. 그만큼 이번에 발매된 “소녀시대 우표”는 그 소장 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가격이 사당이 비싸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습니다.


우선 우표의 구성을 살펴보면 소녀시대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우표가 9장 앨범 재킷 사진으로 제작된 우표가 5장 등 총 1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우표는 1세트당 2만 원의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한 사람이 구입할 수 있는 물량은 2세트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 장당 우표의 가치는 270원, 14장 우표의 가격으로 치면 총 3,780원밖에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걸 2만 원이나 받는 게 말이 되냐는 불만이 팬들 사이에서 폭주하며 논란이 일었는데 그 반대로 사인과 소장 가치를 따져보면 충분히 2만 원의 가치는 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아 쉽게 “소녀시대 우표”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을 듯 보입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번 “소녀시대 우표”는 솔직히 친필 사인이라는 메리트를 빼면 소장가치는 극히 없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우표로 나온 이미지들이 시중에 다 돌아다니는 사진들이고 특히나 성의없는 앨범 재킷 사진 우표는 사고자 하는 팬들의 기분마저 찜찜하게 만들고 있으니깐 말입니다.

한마디로 이번 “소녀시대 우표”는 성의도 없고 의지도 없는 재탕한 이미지 우표라고 할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적어도 국내 최초의 연예인 우표라는 수식어를 달았다면 새로운 이미지가 담긴 사진을 우표로 출시해 그 소장가치를 더 높게 잡았어야 했으니까요.

 

허나 이번 우표 사진들은 이미 소장가치를 잃어 버렸다고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미 인터넷에 흔한 사진들을 우표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진짜 팬이 아니고서는 살 의미를 못 느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이러한 우표마저도 구입 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량은 한정되어 있고 실제로 파는 곳이 많지 않아 지정 우체국까지 찾아가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불편함까지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우표를 사고자 하시는 분들은 해당 우체국에 먼저 전화를 걸어 물량이 남아 있는지 체크를 하고 방문을 해야 헛수고를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지정 우체국까지 같다가 우표가 없어 사지도 못하고 그냥 돌아올 가능성이 크니까요.

일단 서울 중앙 우체국 직원의 말에 따르면 벌써 한 시간 만에 준비한 1,200장 우표 중 무려 600장을 넘게 팔았다고 합니다. 이걸로 봐서 일단 우표의 가치는 소장성은 보다는 “소녀시대 우표”라는 의미가 크게 작용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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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