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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03 KPOP 최대 수혜자는 보아, 인사까지 올킬 이렇게 예뻐도 되나 (8)

"KPOP스타"가 박지민의 우승으로 끝을 맺었지만 아쉬운 점이 너무 많이 있었습니다. 일단 심사평에서 지나치게 사심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 많았고 전문가들의 평가가 포함되지 않다 보니 아무리 기획사 대표들이 뽑는 대회였다고 하지만 조금은 부족한 면이 있었습니다. 특히 매번 참가자들이 나올 때마다 상반된 평가로 공기논란을 만들었던 박진영을 비롯해 너무 점수를 후하게 주며 100점을 등장시킨 양현석과 보아의 진행방식도 그다지 프로답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아쉬운 점은 "K팝스타"의 취지에서 벗어나 팝으로 너무 도배를 하다 보니 정작 가요가 살아나지 못한 최악의 오디션이 되어버렸다는 점입니다. 현재 "보이스 코리아"에서 터져 나오는 수많은 가요 명곡들의 편집 곡들을 들어 보면 "K팝스타"가 공중파 방송의 위엄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얼마나 졸작으로 끝나 버렸는지를 아실 거라 믿습니다. 이제 시즌2도 만든다고 하는데 제발 내년에는 이런 단점을 보다 정확하게 보완해 좀 더 완벽한 대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팝송에 대한 선곡을 본선진출 몇 라운드까지는 제안하는 방식을 두어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K팝스타"가 비록 이렇게 끝이 났지만 과연 우승을 한 박지민이 최대 수혜자일까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우승한 다음 날만 잠깐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을 뿐 현재는 너무나 잠잠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아의 여운은 아직도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많은 시청자들과 대중들이 말하기를 이번 "K팝스타"를 통해 보아를 다시 보게 되었다는 반응이 정말 많았으니까요. 특히 보아의 몰라보게 예뻐진 미모는 매회 화제가 될 만큼 모두의 시선을 잡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예전에 보아가 노래를 부를 때는 “왜 이렇게 예뻤지” 라는 생각을 못했을 정도로 오히려 보아의 노래보다는 퍼포먼스에 주목하게 되고 거기에만 반응을 보였는데 "K팝스타"에서는 보아 자체만을 놓고 바라보게 되니 과거에 보이지 않았던 미모나 예쁜 모습이 정말 많이 잡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보아의 매력은 시청자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는데 일명 "보아 물광 미모"는 마지막 "K팝스타"가 열리던 날 더욱더 빛이 났습니다.

그리고 보아의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은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NO.1"과 "One Dream"를 탑텐 진출자들과 함께 스페셜 무대를 가질 때였습니다. 그중 "One Dream"를 부를 때는 정말 노래를 부르는 보아의 모습에서 행복감이 느껴질 정도로 확실히 다른 스페셜 무대를 보여주었지요. 그리고 역시 보아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노래를 너무 잘해주는데 아예 앞에 있었던 다른 이들의 노래를 모두 잊어버리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듯했습니다.

보아는 길고 길었던 "K팝스타"의 여정을 끝낸 탓인지 아니면 자신과 함께 해온 제자들과의 함께 한 무대 때문인지 노래를 부른 동안에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보면서 아, 이게 스타의 존재감이구나 라는 것을 단번에 느끼게 해주었지요. 스타란 단지 노래만을 잘한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보아는 자신의 스페셜 무대가 끝났고 선배 가수인 인순이가 등장해 무대를 펼칠 때 그녀의 노래에 또다시 푹 빠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두 손을 간절히 모으고 인순이와 탑텐 참가자들의 합동 무대를 감격스럽게 쳐다보는 장면은 보는 시청자들도 그 감정에 함께 빠져들 정도로 뿌듯하고 보기가 좋았습니다.

비록 오디션에 심사를 보는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보아였지만 아직도 여린 소녀처럼 마음만은 그렇게 노래를 들으면 모두와 동화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쩌면 이런 보아의 모습을 보면서 우린 노래주는 감격의 순간을 함께 느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인순이의 스페셜 무대는 최고였고 이런 대단한 가수가 "K팝스타"의 화려하게 마지막 스테이지를 채워준 것만으로 감사해야 할 정도였으니까요.


보아는 인순이의 무대가 끝나는 시점에 선배 가수에 대한 예우도 잊지 않았습니다. 박진영과 양현석이 그저 일어나 박수를 치는 것에 불과했지만 보아는 달랐습니다. 허리를 90도 가까이 숙여 공손한 인사를 했기 때문입니다. 저 멀리서 인순이에게 보아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는 데 말입니다.

이런 보아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뿌듯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린 나이에 가수로 데뷔해 지금의 위치의 오르기까지 얼마나 남모른 눈물을 흘리고 힘들어했을까라는 생각이 잠시 스쳐 지나갑니다. 그래서 어쩌면 지난주 평가에서 박지민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울컥해 눈물을 흘렸는지도 모르고요. 보아는 다른 심사위원들과 다른 인간미를 이번 평가에서 보여주었습니다. 때론 날카로운 지적으로 참가자들을 당황 시키기도 했지만 보아는 그래도 늘 따뜻한 손길과 웃음을 잃지 않았지요. 이제는 다음 시즌에 보아를 보게 되겠지만, 올해가 지나가기 전에 꼭 새로운 앨범으로 또 한 번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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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