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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29 씨스타 19 민망하고 선정적 느낌, 불안한 노출의 의미는? (4)

 지금껏 여러 걸그룹들이 유닛 활동을 해오긴 했지만 씨스타의 유닛 활동은 뜻밖이지 않나 싶습니다. 워낙 그룹 자체가 색깔이 강하다 보니 모두 함께 움직여야 씨스타 같고 그래야 그들만의 매력이 품어져 나왔기 때문에 이번 유닛 활동이 과연 기존 씨스타의 매력과 다른 어떤 차별 감을 줄지 의문입니다.

데뷔 후에 처음 시도되는 유닛활동인 만큼 씨스타의 핵심 멤버인 보라와 효린이 함께 이번 씨스타19(나인틴)를 꾸렸는데 효린의 경우 음악적 색채가 씨스타로 활동할 때도 강했기 때문에 유닛으로 활동할 때 별반 차이가 없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매력을 느끼기에는 조금 아쉬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무언가 달라진 느낌을 주고자 유닛 팀명을 씨스타19(나인틴)으로 바꾼 것이 아닐까 한데요. 어제 공개된 티저 화보를 보면 상당히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고 될 만큼 그 과감함이 대범해 보일 정도입니다. 특히 보라가 의자에 앉아서 짧은 치마를 입고 아찔할 정도로 허벅지 윗부분까지 노출을 감행한 모습은 조금은 파격을 넘어 그 의미가 퇴색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여기에 씨스타19(나인틴)라는 유닛의 팀명이 주는 의미가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며 의미를 이상하게 외도할 만한 소지가 있어 굳이 이렇게까지 팀명을 논란이 대상이 될 수 있는 이름으로 지어야 했을까에 대해 의문이 드는데요. 노이즈 마케팅도 좋고 그러한 호기심 자극도 좋지만, 청소년들이 주로 팬층인 씨스타인데 조금은 민망한 앨범 콘셉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획사에서는 이런 논란에 대해서 씨스타19라는 의미의 상징은 소녀와 숙녀의 경계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순수함과 불안함을 테마로 삼아 사랑에 대한 감정까지 앨범에 녹였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19라는 상징이 평상시에 주는 느낌이 무언가 야한 듯한 느낌의 경계선을 머릿속에 떠올리게 하는 만큼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버리는 것은 아닐까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물론 꿈보다 해몽이라고 기획사가 그런 뜻을 가졌다면 그렇다고 할 수 있겠지만, 소녀와 숙녀의 경계라는 말도 조금은 그 뉘앙스가 무엇을 의미할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사실이네요.

유닛 씨스타19로 본격적인 활동을 제기하는 보라와 효린은 5월 3일 디지털 싱글앨범 '마 보이(MA BOY)'가 발표되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일단 티저 화보로만 느끼는 파격적인 모습은 보라가 가장 끌리는데요. 효린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보다는 보라의 여성적인 섹시함이 더 자극적이지 않나 싶습니다.하지만 효린 또한 무시할 수 있는 존재는 아니지요. 여러 차례 방송에서 비욘세 버금가는 섹시 댄스를 춰 왔다는 점에서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대단한 여자 아이돌이라는 점에서 어쩌면 이번 씨스타19(나인틴)의 파격적인 모습을 이끄는 선봉장은 효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도 씨스타가 봉 춤을 선보이려다가 선정성에 막혀서 제대로 한번 보여주지도 못하고 끝나 버렸는데 그룹 멤버들 중에서 탄력이 있는 몸매를 자랑하는 두 멤버가 과연 19라는 상징을 잘 무너뜨리고 민망하지 않은 섹시미를 어떻게 잘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