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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07 에릭남 VS 노지훈 위탄출신의 돌풍, 핫한 반전남의 승자는? (5)

오디션 출신 스타 중에서 유일하게 기를 못 피는 출신들이 바로 "위대한 탄생" 출신들이 아닐까 한다. 그나마 가장 인기가 있었다 평했던 백청강도 현재는 안타까운 암투병으로 기약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고 "위대한탄생2"의 우승자의 구자명은 데뷔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강한 라이벌이었던 준우승자 배수정은 영국으로 돌아가 회계 일을 계속하는데 전념하고 있어 마땅히 스타덤에 오른 출신들이 "위대한 탄생"에는 아예 없을 정도다. 그리고 이런 식이라면 "위대한 탄생3"에서 스타 탄생은 사실상 물 건너간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우려가 크다. 강력한 우승자인 한동근도 노력실력은 탁월하지만 사실상 대중이 원하는 스타성에서는 크게 모자라기 때문이다.

물론 한동근의 실력만을 놓고 보면 김범수나 임재범 같은 대형 가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존재이지만 과연 얼마나 MBC가 힘이 되어줄지 모르겠다. 특히 데뷔하자마자 스타덤에 오르는 "슈퍼스타K" 출신들이나 단 1회 오디션만에 이하이라는 최고의 스타를 배출한 "K팝스타"에 밀리는 MBC라는 점에서 더 암담하기 짝이 없는데 하루빨리 오디션 트랜드의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면 얼마 가지 못해 "위대한 탄생" 자사의 잔치로 끝나고 마는 프로가 될지도 모른다.

 

그런데 궁지에 몰린 MBC "위대한 탄생"에 최근 밝은 두 개의 별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주인공은 노지훈으로 이미 탈락을 쓴맛을 본 그가 우승자들보다 막강한 스타성을 가지고 대중 앞에 선 것이다. 노지훈은 작년 11월 "벌받나봐"로 데뷔 무대를 치렀고 작년 연말 "MBC 가요대제전"에서 에일리와 화제의 키스신 퍼포먼스를 선보여 굉장한 화제가 될 정도였다.

노지훈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노래실력도 실력이지만 큰 키에 잘생긴 외모를 갖춘 스타성이 풍부한 인물이라는 점이다. 거기에다 나쁜 남자로 변신한 노지훈의 모습은 여성팬들을 사로잡기 충분했고 "벌받나봐" 무대를 선보일 때 보여주던 섹시한 벨트춤은 강한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었다. 노지훈은 아마도 올해는 더 화려한 변신으로 다가올지 모른다. 데뷔무대를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올해는 완벽한 스타덤에 오르는 승기를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노지훈이 작년 말에 혜성처럼 나타났다면 올해 초는 에릭남의 독무대가 될 듯 싶다. 위대한 탄생 출신 중 유일한 비주얼과 실력을 갖췄던 에릭남은 데뷔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최근 "천국의 문"으로 데뷔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성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가장 행복한 코디는 에릭남의 코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에릭남의 스타성과 비주얼은 절로 탄성이 터져 나오는 데 먼저 성공 가능성을 선보인 노지훈과 정반대의 착한남자 스타일에 귀여운 이미지가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에릭남의 가장 큰 장점은 남자가 봐도 훈훈한 가수로 느껴질 정도로 따뜻함이 아닐가 한다. 특히 정장스타일에 지적인 모습 그리고 안경을 쓴 모범학생의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도 전혀 세련미에서 밀리지 않는 그의 이미지는 앞으로 수많은 여성팬을 사로잡을 만한 매력남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에릭남의 타이틀곡 "천국의 문"이 상상했던 것보다 듣기 좋았다는 것에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여기에 이미 대중성을 감미한 곡이라는 평은 당연한 한 것이고 지나치게 가요계에 집중된 댄스곡을 탈피해 발라드라는 틈새시장을 노린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위대한탄생3"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위대한 탄생"도 이제는 변화의 결과를 가져와야 하지 않을까 한다. 특히 노래를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스타가 될 확률은 적다는 점에서 이제는 확실히 그 가능성을 따져 봐야 한다는 소리다. 그저 방송이 끝나고 드라마나 시트콤에 몇 번 등장시키고 말 바에는 노래가 최고의 실력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기존가수의 수준이라면 스타덤에 오를 수 있는 인물을 1등으로 배출해주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