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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4 늙어버린 백지영 기절초풍할 백발변신, 도대체 무슨 짓 한 거야 (17)
"나는 가수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백지영이 드디어 정규 8집 앨범 재킷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뭘 잘못 본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온통 백발 머리로 뒤덮인 백지영의 모습은 정말 최악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백지영의 기존 매력 조차 완전히 상실하게 만들어 버린 어이없는 컨셉트인데요. 파격도 좋지만 적어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모습을 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이번 컨셉트로 인해서 안 그래도 나이가 든 백지영의 모습이 완전히 늙어 버려 노안을 띠고 있다는 것인데요. 어리게 보이게 해도 모자랄 판국에 이런 무리수를 둔 것 자체가 백지영이 스스로 자폭한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이 여성미를 강조한 컨셉트라고 칭찬 일색이니 눈을 뜨고 똑바로 보라고 말을 해주고 싶네요.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스타일리스트가 백지영 안티가 아니고서야 백지영의 이미지를 이렇게 망쳐 놓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대요. 머리까지 백발인데 거기에 화이트 드레스를 입이고 얼굴마저 하얗게 창백한 화장을 하고 무대 자체를 흰색으로 가득 메운 짓은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못하는 짓이지요. 인물 자체가 죽어 버리는데 도대체 이 컨셉트의 정체가 의심이 갑니다.


물론 이렇게 꾸며 놓고서야 ‘파격이다’. 마치 ‘발레리나를 연상케 한다’라는 칭찬을 늘어놓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솔직해야죠. 아닌 건 아니니까요. 백지영의 매력이 어디서 오는 줄도 모르고 무작정 새로운 것만 추구한다고 그게 답이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앞으로 공개될 다섯 가지 컨셉트 중에 이게 그나마 한가지라는 것인데요. 만약 이게 다섯 가지 버전이 아니었으면 정말 욕 나올 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슨 홍콩 무협지에 나오는 백발 마녀도 아니고 얼굴까지 늙어보여서 완전히 백지영을 망쳐 버린 꼴이지요.


사실 음반만 좋으면 장땡이지만 그래도 백지영의 매력은 순수와 섹시가 공존하는 듯한 매력인데 이걸 다 죽이고 창백에 늙어버린 컨셉이라니 기절초풍할 짓이 아닌가 싶어요. 백지영이 마음에 들었다면 상관없지만, 팬으로서 말하자면 당장 이 재킷은 버리고 수정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 8집은 ‘총 맞은 것처럼’을 작곡했던 방시혁이 참여했다고 하더군요. 사실 방식혁이 ‘위대한 탄생’에서 이미지가 별로라 싫기는 하지만 그래도 음악적 재능만큼은 탁월하기 때문에 음반은 어느 정도 기대가 큽니다. 아마 나오면 바로 음원 올킬이 예상되는데요. 제발 컴백할때 저런 모습의 백지영은 안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