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컴백'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5.18 엠카 백지영 나이 초월 숨길 수 없던 본능, 아찔한 포텐 터진 무대 (12)

백지영이 지난 17일 미니 앨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온 종일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관심을 끌었던 것은 백지영이 3년 만에 들고 나온 댄스곡에 대한 기대였는데 타이틀 곡 "굿보이(Good Boy)"의 히트예감은 첫날부터 대단했습니다. 단숨에 음원차트 1위까지 뛰어오른 "굿보이"는 백지영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파격적인 모습이 돋보인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연이어 인터넷을 강타했는데 그동안 백지영의 댄스 곡에 목말라 있던 팬들에게는 정말 단비와 같은 최고의 이벤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백지영은 그동안 "내 귀에 캔디" 노래 이후 쭉 발라드와 드라마 OST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특히 애절한 목소리의 감성 발라드는 백지영의 트레이드마크가 될 정도로 최고로 평가받았고 늘 대박이 나 말이 필요 없을 정도였습니다. "총 맞은 것처럼"으로 발라드를 평정 했고 드라마 OST에서는 "시크릿 가든"의 "그 여자, 그 남자"를 비롯해 "공주의 남자"와 "천일의 약속" OST를 불러 대박을 쳐 OST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 분야에서는 따라올 가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백지영의 매력은 감성 발라드도 좋지만 첫 데뷔 때부터 선보였던 댄스곡으로 무장한 파격적인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이날 백지영은 음반 발표와 동시에 첫날 컴백 무대를 바로 엠카를 통해 가졌습니다. 보통 음원 발표 후 당일 바로 컴백 무대를 갖는 가수는 드문데 백지영은 정말 초스피드로 이루어졌지요. 이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백지영의 노래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는데 뮤직비디오에서 보는 모습과 TV를 통해 라이브로 듣는 백지영의 노래는 확실히 달라도 달랐습니다.

솔직히 뮤직비디오에서는 너무 곡이 웅장하고 강렬한데다 가사가 강하다 보니 잘 전달이 안 되는 단점이 있었는데 라이브 무대에서는 좀 더 백지영의 목소리와 가사 전달이 잘 되며 확실히 더 좋은 느낌을 들게 해주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타이틀곡 "굿보이"는 인토르에서 부터 시작되는 강렬하고 팝적인 비트가 확 잡아끄는데 여기에 스페니시풍의 경쾌한 기타 리프가 참 매력적일 정도입니다. 그리고 웅장하게 들렸던 14인조 오케스트라의 선율도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 이어지는 도발적인 가사 또한 재미난 부분이 많아 귀에 쏙쏙 들어오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컴백 무대에서의 보여주는 백지영의 화려한 변신 퍼포먼스였습니다. 짧고 타이트한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고 나와 아찔할 정도의 춤을 선보이는데 과거 백지영의 전성기 때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feat로 참여한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의 등장은 백지영을 더욱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었는데 과거 "내 귀에 캔디"에서 택연과 호흡을 맞추고 나서 오랜만에 현 최고의 인기 아이돌 가수와의 호흡이라 난리가 안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대에서 백지영이 용준형을 바라보는 모습 또한 상당히 도발적인 시선이었는데 연인 정석원이 본다면 질투가 날 정도의 시선이었습니다.

엠카를 통해 화려한 춤과 노래로 무대를 장식한 백지영은 나이 37세라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요즘 같이 젊고 어린 여자 아이돌 가수들이 판을 치는 때에 백지영은 분명 나이를 초월한 파격이었고 아직도 전혀 밀리지 않은 춤 실력은 절로 박수가 나올 정도로 대단했으니까요. 그리고 과거 마흔이 넘어서도 파격 무대를 선보였던 엄정화의 무대 이후 백지영의 이런 섹시하고 도발적인 모습은 또 하나의 충격으로 다가오지 않나 싶습니다. 

이렇게 엠카 컴백 무대를 화끈하게 달군 백지영은 백댄서들과의 완벽한 조화로 20대 못지않은 매력을 뽐내는 데 성공을 백지영은 마지막 마무리에서도 아찔한 포즈의 동작을 취해 시청자의 시선을 확 잡아끌었는데 첫날 음원 발표에서부터 뮤직비디오 공개 그리고 컴백 무대까지 가히 메가톤급의 백지영 폭풍이 몰아쳐 정신을 못 차리게 하는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이 열기가 아직은 공중파 컴백을 하지 않은 상태라 조금은 부족한 면은 있습니다. 과연 오늘 "뮤직뱅크"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되는데 아무래도 다음 주 정도면 탑 3위 안에 들며 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유와 태티서 마저 위협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비스트의 용준형의 든든한 지원은 또 다른 열렬 팬들의 응원으로 함께 이어진다는 점에서 백지영으로서는 든든한 지원을 얻었다고 할 수 있는데 올 상반기 백지영의 시대가 다시 도래할지 즐겁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추천은 저의 힘이 됩니다. 글을 재미있게 읽고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view on 추천 손가락
버튼을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로그인 없이도 추천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