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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15 런던 간 배두나, 박지성 열애설에 화난 이유 (2)

박지성의 퀸즈파크 레인저스 입단 만큼이나 쇼킹했던 일이 바로 지난 13일 터졌던 박지성 배두나의 열애설이었습니다. 런던에서 두 사람이 함께 우산을 쓰고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은 각종 언론매체를 휩쓸었고 축구 팬들에게는 상당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그만큼 박지성 배두나의 열애설은 그 누구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상황이었고 믿어지지 않은 보도였으니까요.

 

하지만 배두나의 소속사는 곧바로 해당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둘은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둘 다 런던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속사의 해명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구분이 안 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하루 뒤 배두나의 소속사는 런던에서 박지성을 만난 게 맞다고 인정을 했는데 일각에서 알려진 것처럼 연인 사이가 아닌 그저 친구 사이로 가볍게 만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배두나의 불편한 심기가 터져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배두나는 열애설이 불거진 후 자신의 트위터에 "침착하게 하던 일 계속하라(keep calm and carry on)"라는 문구가 쓰여진 사진을 올리고 "저기, 나를 대신해 그것에 대해 말하기 전에 최소한 나한테 먼저 전화를 했어야지(hey..you should have phoned me at least before you spoke about it on my behalf)"라는 글을 올려 불만을 표출했기 때문입니다.


즉 배두나는 최소한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서 사실확인을 하고 보도를 하거나 해명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일방적으로 모든 상황이 진행된 것에 대해 화가 났던 것이었습니다. 특히 “최소한 나한테 먼저 전화를 했어야지”라는 말은 소속사의 대응에 대해 강한 질타를 하는 발언으로 박지성과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불만이 터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면 배두나가 트위터를 통해 이런 발언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저 자신은 박지성과 친구 사이로 만났을 뿐이었는데 소속사가 제대로 대처를 잘 못해 양쪽 다 난처한 입장에 놓이고 말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오히려 둘의 만남이 더 꺼려지는 상황이 되고 언론까지 의식해야 해 이제는 친구로서 만남조차도 갖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고 만 것이었지요.

 

배두나는 아마도 박지성과 친분이 있다는 사실을 감추기보다는 오히려 더 자랑스러워 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지성 또한 이미 마당발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수많은 연예인들과 친분을 쌓아 왔기 때문에 얼마든지 친한 친구사이로 격 없이 만날 수 있었던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영어공부차 배두나가 런던에 있었으니 저 같아도 친분이 있으면 한 번쯤 만나 커피라도 한잔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떻든 박지성과 배두나가 이번 일로 서로가 어색해지는 사이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저 친구면 친구일 뿐이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테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박지성은 이상형이 확실히 있는 만큼 성급한 열애설이 터져 나오는 상황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