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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20 착한남자 박시연 속일 수 없던 본능, 샤론스톤도 울고 갈 반전 (2)

“착한남자” 3회를 보면서 정말 이런 미친 드라마가 또 있을까 싶더군요. 주인공인 송중기와 문채원도 그렇지만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박시연의 모습도 정말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특히 박시연은 문채원이 상상한 것보다 치밀하고 무서운 여자였다는 사실이지요. 이는 송중기 조차도 그 속내를 알지 못했을 정도로 박시연은 계속해서 감춰진 비밀을 하나씩 하나씩 까내고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박시연의 소름끼친 준비성에 놀란 장면은 바로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식사하는 자리였습니다.


문채원은 여기서 아버지를 위해 공여 기증자 검사를 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문제가 없으니 시간이 나는 데로 수술하자고 권하게 되는데 오히려 태산의 미래를 흔든다며 아버지 서회장에게 혼쭐만 나고 맙니다. 그때 박시연이 치고 들어와 이 상황을 자신에게 완전히 유리하게 이끌어 버리는데 정말 소름끼친다는 말을 여기서 하는 게 아닐까 싶더군요.

박시연은 모두가 듣는 앞에서 문채원에게 태산의 수십만 명의 직원들, 그 가족들까지 포함해서 수백만 명의 인생을 책임져야 할 사람이라고 치켜세워놓고 회장님께서 돌아가시고 여기 있는 사람들이 다 떠나도 의연하게 태산을 지키고 이끌어 가야 할 유일한 대안이라며 이 상황에 껴들지 못하게 한 뒤 자신 또한 공여 기증자 검사 얼마 전에 저도 받았다고 고백을 하게 되지요.

그리고는 “저야 지금 당장 어떻게 돼도 상관없는 사람이고 회장님께서 안 계신 세상에 대한 미련 어차피 털끝만큼도 없는 사람이에요. 태산의 미래 건드리지 말고 제가 할게요. 제가 하게 해주세요.”라고 말을 하는데 문채원의 뒤통수를 제대로 쳐버린 듯 했습니다.


또한, 서회장과 함께 차를 타고 가는 과정에서 이식 수술에 대한 보답으로 부산 쇼핑몰을 주겠다는 서회장의 말에 태산을 다 주셔도 안될 거라고 말하는 박시연은 승부를 걸 때는 거는 대담성도 보여 주었지요. 특히 아내가 남편을 위해 가족이 가족을 위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는 말을 들으면서 박시연이 얼마나 무서운 여자인지 다시 한 번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대가로 서회장과 결혼식을 올리게 되며 자신의 존재를 만천하에 알리게 되는데 박시연이여 말로 진정 겉으로는 나약한 천사의 탈을 쓴 악녀와 다름이 없었습니다.


거기에다 박시연은 자신이 불리한 사항에 처하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까지 하는 팜므파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태산의 법무팀 수석변호사 안민영을 단 한 번에 유혹하는 장면은 왜 한재희 역할을 박시연이 해야만 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심지어 박시연은 안민영이 자신을 눈여겨보며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있다가 마치 낚시로 대어를 낚의 듯 변호사 안민영을 키스 한방에 꼬셔 버리는 모습은 샤론스톤도 울고 갈 치명적 모습이었지요.


이로써 박시연은 서회장이 가장 믿는 안민영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며 속으로 쾌재를 부르게 되는데 이 모습을 모두 송중기(강마루)가 다 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키스하는 모습까지 전부 다 말입니다. 결국 이 드라마에서 박시연의 유일한 천적은 송중기 밖에는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문채원을 무너뜨리고자 온갖 수단을 다 마다하지 박시연을 향해 송중기가 복수의 칼을 들지 다음 내용이 기다려집니다. 그리고 박시연의 연기 이 정도면 전 잘한다고 생각하는데요. 한재희 역에 이 정도까지 잘 매치되며 표현하는 능력 오히려 박수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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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