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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22 정글의 법칙 전혜빈 오리 사냥 조작설 말도 안 돼 (2)

“정글의 법칙 마다가스카르”편의 오리 사냥을 놓고 때아닌 조작설이 나와 황당하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조작설이 불거진 이유는 김병만조차 오리를 잡으려고 강가를 휘젓고 다니며 겨우 여러 번 시도 끝에 새총으로 한 마리를 잡을 수 있었는데 전혜빈은 전혀 힘을 안 들이고 야생 오리를 맨손으로 잡아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야생 오리를 설상 맨손으로 잡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게 왜 카메라에 찍히지 않았느냐는 일부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고 급기야 이 장면을 두고 조작설까지 번지며 사건이 확대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전혜빈의 야생오리 사냥은 방송으로 이미지가 좋아진 전혜빈의 여전사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시청률 상승을 꾀하려는 의도에서 제작진이 일부러 벌인 쇼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단 카메라의 개수만 보더라도 쉽게 조작이 아님을 알 수 있는데 김병만이 손에 들고 있던 핸드 카메라를 빼고 오리 사냥에 투입된 스탭의 카메라는 3대였습니다. 그중 한대가 김병만을 계속 풀샷으로 찍고 있었고 나머지 한대는 류담을 뒤를 쫓아다녔고 마지막으로 한대는 박정철과 전혜빈을 동시에 찍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야생오리를 잡기 위해 멤버들이 여기저기로 이동하면서 스탭들의 카메라 찍기가 상당히 어려워졌는데 박정철과 전혜빈을 찍던 카메라가 박정철의 뒤만 따라다니다 보니 빠르게 움직이는 전혜빈의 동선을 놓쳐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앞질러 강가 숲 쪽으로 들어갔던 전혜빈이 야생오리를 잡았다고 소리를 질러 신호를 보낸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두고 단지 카메라에 안 찍혔기 때문에 김병만조차 쉽게 못 잡는 오리를 전혜빈이 그것도 맨손으로 잡을 수 있느냐고 말한다면 정말 할 말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냥은 솔직히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아무리 야생오리라고 하더라도 주위에 둥지를 틀고 알을 품고 있었거나 새끼가 있었다면 사람이 오더라도 도망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혜빈의 말처럼 물에서 막 나오던 오리가 인기척을 듣고 자기 딴에는 그냥 가만히 움츠리고 숨으려고 했는데 잡혀버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단지 맨손으로 잡은 것이 이해가 안 간다고 해서 그게 조작이라고 한다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이번 야생오리 조작설도 모자라 여기에다 장어 잡기도 미리 잡아서 풀어놓았다고 하는데 이런 억지도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오염이 안 된 정글 속 강이기 때문에 장어가 상당히 많을 수도 있고 해당 장어 또한 마다가스카르에서 주로 많이 잡히는 장어였다는 점에서 단지 많다는 기준으로 조작을 운운한다는 것은 억지 주장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는 김병만을 비롯해 “정글의 법칙2” 모든 멤버들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솔직히 말해서 김병만과 전혜빈이 그걸 조작해서 무슨 이득을 얻게 다고 티 나는 그런 장면을 일부러 찍겠습니까. 그리고 애초에 조작할 작정이었으면 더 그럴싸하고 더 디테일하게 티가 안 나도록 찍었지 그냥 전혜빈이 숲에서 오리를 맨손으로 잡았다는 것으로 끝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병만이 장어를 잡을 때도 미리 둑을 쌓아 탈출구를 막아 두었기 때문에 장어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오지에서 그렇게 온갖 고생을 하며 찍어온 그들의 고생에 조작을 운운하는 것은 오히려 수준 낮은 비난을 위한 트집 잡기에 불과하다고밖에는 볼 수 없을 듯 합니다.

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