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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27 대책없는 길 매번 대형사고, 무한도전 제대로 망치는 이유 (3)

'무한도전'에는 있어서는 안 될 멤버가 한명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매번 도전을 할 때마다 가만히 있기라도 하면 도움이 될까 말까 한데 매번 깽판을 치고 그것도 모자라 방송에서 촬영에 관련된 여성만 나오면 보는 족족 작업을 거는 캐릭터가 길이지요. 또한 항상 게을러서 그런지 조금만 힘든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서든 안 하려고 잔꾀를 부리는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런 모습이 결국 지난 23일 방송에서 카메라에 도 잡히는 바람에 보다 못한 시청자들이 분통이 터져서 들고 일어났는데요.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 받게는 들지 않습니다. 누구나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무한도전' 멤버로 받아들여 줬으면 원년 멤버들 보다도 두 배는 노력을 해도 모자를 판국에 이제는 배가 불러서 터질 지경인지 손 하나 까딱하려 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설상 자신의 캐릭터를 그렇게 밉상 캐릭터로 잡아서 일부러 그런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요. 그냥 본인이 밉상 자체가 아닌가 싶은 의심이 들 정도니까요. 이번 조정특집에서도 문제가 된 장면을 보면 길은 모두가 힘들게 8인승 선수용 보트를 들고 물로 옮기는 데 그 상황에서마저도 힘을 쓰기 싫어서 어깨에만 걸친 채 걸어가고 있지요. 두 팔을 있는 힘껏 보트를 잡아 도와줘도 시원치 않을 판국에 정말 정도가 지나칠 정도로 생각이 없는 길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죽 보다가 답답하고 화가 났으면 노홍철이 뒤에서 여기 제대로 안 드는 사람이 있다고 말까지 했을까요. 그리고 이런 길의 모습은 '무한도전' 멤버들에게도 모두 보인다는 것이지요.

정말 유재석이나 정준하나 모두 좋은 사람들이어서 길이 저렇게 해도 '무한도전'에서 버티는 것이지 만약에 강호동이었다면 맞아도 몇 대는 맞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러고 보면 길은 '1박2일'의 김종민 발바닥도 못 따라가는 인물이 아닐까 해요. 적어도 김종민은 자신이 뭘 잘못하는 것을 알고 비난도 많이 받아가며 나름 노력하려 애쓰고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길은 정말 대책도 없고 도대체 뭘 하는지를 모르겠을정도이니까요.

여기에 땀을 흘려서 뿌리거나 입에는 있는 물을 다른 사람에게 뱉거나 하는 지저분한 행동을 너무나 많이 하는 것은 물론 생각 없이 무작정 튀어나오는 말들은 유재석마저 당황 시킨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죠. 그러다 보니 모두가 길 때문에 황당한 순간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길은 그런 걸 전혀 모르는 것 같더군요. 아니면 알면서도 그렇게 일부러 하는 것인지 참 답이 없는 남자가 아닐까 합니다.

적어도 자신이 가수가 아닌 예능인으로서 '무한도전'의 정식 멤버로 살아남으려고 했으면 민폐는 끼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요. 뭐든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하는 게 현재 길을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식으로 매번 방송을 거저먹고 돈만 벌어가니 제아무리 '무한도전' 팬들이라고 해도 길에게서 등을 돌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길의 행동은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죠. 몇 년간 지속된 나쁜 버릇이지요. WM7과 같은 감동적인 도전을 할 때도 손스타가 가르치려다가 전혀 예상치 못한 길의 행동들 때문에 진저리를 쳤던 게 사실이고 같은 멤버를 디스를 하거나 마구잡이 식으로 언젠가는 하나 걸리겠지 하며 던지는 개그는 부담스러웠던 게 한두 번이 아니었죠. 그런데도 길은 이런 자신의 문제점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 정말 충격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는 '무한도전' 원년 멤버들이 김태호 PD랑 상의를 해서 그냥 음반작업 한다고 하니까 쭉 그거나 하라고 내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도저히 도움도 안 되고 그냥 폐만 끼치는 길이 있어 봤자 어설픈 방송분량만 잡아먹고 시청자들은 속 터져서 죽을 맛이니깐 말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두려운 건 이렇게까지 자신의 잘못된 점이 무엇인지 지적을 해도 길은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러버린다는 것이지요. 정말 길이야말로 대책 없는 '무한도전'의 불필요한 멤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Posted by 루시퍼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