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2012년 상반기 가요계 결산 무대가 지난 29일 방송 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은 특집답게 상반기 동안 1위를 했던 가수는 물론 여러 가수들이 출연해 합동 무대를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나는 무대였습니다. 그러나 뭐니 해도 가장 눈에 들어왔던 건 “뮤직뱅크” 오프닝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 애프터스쿨의 퍼포먼스 무대였습니다.

애프터스쿨은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첫 포문을 열며 멤버 전체가 나와 화려하고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스페셜 무대답게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현란한 춤으로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물론 멤버 유이가 “뮤직뱅크” MC를 보는 탓에 사전녹화로 이루어진 무대이기는 했지만 이날 무대를 보면서 느낀 건 역시 이런 섹시 퍼포먼스 군무는 솔직히 말해 애프터스쿨을 따라올 걸 그룹은 없을 듯 보였습니다.

애프터스쿨은 오프닝 스페셜 무대에 이어 최근 컴백곡 “플래시백”으로 화려한 스테이지를 열기도 했습니다. 비주얼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플래시백” 무대는 최근 합류한 새로운 멤버 가은의 합류로 더 젊고 패기가 넘치는 무대가 되었는데, 그래도 눈에 가장 띄는 멤버는 역시나 유이 뿐이었습니다.

이날 유이를 포함한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블루톤의 의상을 입고 나와 최대한 노출을 줄이고 섹시 파워의 진수를 보여주었는데 “플래시백” 안무 자체가 의상과 상관없이 격한 안무이다 보니 조금은 민망할 정도의 자세가 많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특히 애프터스쿨의 쩍벌춤이나 얼굴 표정과 눈빛을 강조하며 시선을 처리하는 장면은 좀 과함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무대 때문에 남자 팬들이 열광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에 애프터스쿨이 강남에 노는 언니들로 불리며 그리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지만, 지금은 강남 수준을 뛰어넘은 섹시파워 스타일 아이콘으로 등극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씨스타와 함께 이 분야에서만큼은 순위를 다투는 걸 그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섹시파워 하면 역시나 멤버 가희였는데 아쉽게도 애프터스쿨에서 빠지는 바람에 더는 그녀의 군무를 보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아쉽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솔로로 계속 활동을 한다고 하지만 혼자일 때보다 애프터스쿨 이었을 때가 더 보기 좋았다는 점에서 이번 컴백에서 가장 큰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떻든 압도적인 기럭지를 내세우며 “뮤직뱅크” 무대를 초토화 시킨 애프터스쿨은 남심을 제대로 흔들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최근 들어 씨스타를 빼고는 섹시 걸 그룹이 많이 줄어 아쉬움이 많이 컸는데 이런 부분을 충분히 해소해 주는 무대였으니깐 말입니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노래가 힘을 얻지 못해 1위를 하기는 상당히 어렵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7월에 2NE1를 비롯해 티아라 등 대형 인기 걸 그룹들이 컴백을 예고하고 있어 애프터스쿨로서는 사실상 매우 힘든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 컴백까지 기간이 있기에 조금만 더 분발을 해준다면 1위 후보진입이라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따지고 보면 컴백하자 마자 1위를 한 에프엑스의 난해한 노래보다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강력한 SM 팬덤 팬층에 밀린 것이 가장 큰 타격이었으니까요.

그래도 괜히 애프터스쿨이 아닌 만큼 오랜 기간 살아남은 걸 그룹의 노하우가 있어 강력한 팬덤이 없다고 하여도 오직 실력과 노력으로 정상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한쪽에서는 오로지 비주얼 그룹이라고 비난을 하기도 하지만 이런 문제가 비단 애프터 스쿨만의 문제는 아니기에 우려할 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방송활동 열심히 하고 라이브 무대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면 애프터스쿨에게도 충분히 좋은 결과도 함께 따라올 테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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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시퍼나인